정규시즌 1위 KT 3대2 간신히 꺾고 우승 차지
이스트로가 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국산 종목 프로리그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 결승전에서 정규 시즌 1위 KT 스페셜포스 프로게임단을 3대2로 간신히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스트로는 6일 부산 광역시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 결승전에서 우승했다. 2006년 프로게임단을 창단한 이스트로는 2009년 스페셜포스 프로게임단을 창단했고 첫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스페셜포스 부문에서는 최강자로 우뚝 선 것이다.

이스트로는 1세트부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광안리 결승전이라는 큰 무대 경험이 없는 두 팀이기 때문에 첫 세트가 가장 중요했지만 이스트로는 8대4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스타트를 깔끔하게 끊었다.

2세트를 KT에게 내준 이스트로는 초강세를 보였던 3세트 미사일 맵에서 KT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팀의 리더인 이호우가 막힐 때마다 숨통을 터줬고 조현종이 적재적소에 상대를 끊어내며 승리했다. 4세트에서 KT에게 3대8로 크게 뒤지며 패한 이스트로는 5세트에서도 전반전을 3대4로 뒤지면서 불안했으나 10, 11, 12라운드를 모두 승리하면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스트로는 우승 상금으로 4000만원을, KT는 준우승으로 1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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