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티셔츠 출시키로
`경기침체의 타격에 대한 굴복인가, 아니면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에 따른 변신인가?`
유명 영화배우와 중동의 귀족 등이 애용하는 이탈리아의 명품 정장 브랜드 `브리오니(Brioni)`가 올가을 티셔츠를 출시하기로 하는 등 캐주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다.
브리오니는 영화배우 제임스 본드가 `007 영화`에서 입고 나와 이른바 `제임스 본드 양복`, `007 양복` 등으로 불리기도 했고, 가격대가 4천∼4만7천달러에 달해 럭셔리 남성 패션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1945년 창립 이후 도시적인 스타일의 정장 등을 고집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온 브리오니가 티셔츠를 내놓는 것은 금융위기와 소비자 기호의 변화가 보수적인 가족경영 방식의 럭셔리 브랜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라고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물론 브리오니가 내놓는 티셔츠는 수작업으로 처리한 자수가 들어가고 가격이 250달러에 달하는 등 일반적인 티셔츠와는 사뭇 다른 제품이다.
하지만, 이는 창업주의 손자인 39세의 최고경영자 안드레아 페로네가 추진하는 캐주얼 시장 진출확대 전략의 일환이라는 게 NYT의 해석이다.
3년 전까지만 해도 브리오니의 캐주얼 의류 제품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30%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30∼40%까지 성장했다.
페로네는 앞으로 청바지와 폴로 셔츠, 캐주얼 바지, 티셔츠 등이 전체 매출의 50%에 달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최고가 정장 시장은 최근 일반 남성의류 부문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위축돼왔다.
브리오니는 지난해 세전 3천200만유로(4천500만달러)의 이익을 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상황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전반적인 의류시장의 급격한 위축 속에서도 캐주얼 시장은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브리오니에게도 그나마 상황이 나은 부문이다.
지난봄 니먼 마커스 백화점은 한 벌에 300달러가 넘는 브리오니 청바지의 일부 치수 제품이 품절돼 추가 주문을 하기도 했다.
페로네 최고경영자는 캐주얼 확대 외에도 러시아와 중동, 인도, 중국 등에 신규점포를 확대하는 `실크로드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밀라노 보코니 대학의 아르만도 브랜치니 교수는 "티셔츠는 브리오니가 더 젊은 고객층에 집중하고 있고, 단골 고객층도 라이프스타일을 크게 바꾸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경기침체의 타격에 대한 굴복인가, 아니면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에 따른 변신인가?`
유명 영화배우와 중동의 귀족 등이 애용하는 이탈리아의 명품 정장 브랜드 `브리오니(Brioni)`가 올가을 티셔츠를 출시하기로 하는 등 캐주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다.
브리오니는 영화배우 제임스 본드가 `007 영화`에서 입고 나와 이른바 `제임스 본드 양복`, `007 양복` 등으로 불리기도 했고, 가격대가 4천∼4만7천달러에 달해 럭셔리 남성 패션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1945년 창립 이후 도시적인 스타일의 정장 등을 고집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온 브리오니가 티셔츠를 내놓는 것은 금융위기와 소비자 기호의 변화가 보수적인 가족경영 방식의 럭셔리 브랜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라고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물론 브리오니가 내놓는 티셔츠는 수작업으로 처리한 자수가 들어가고 가격이 250달러에 달하는 등 일반적인 티셔츠와는 사뭇 다른 제품이다.
하지만, 이는 창업주의 손자인 39세의 최고경영자 안드레아 페로네가 추진하는 캐주얼 시장 진출확대 전략의 일환이라는 게 NYT의 해석이다.
3년 전까지만 해도 브리오니의 캐주얼 의류 제품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30%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30∼40%까지 성장했다.
페로네는 앞으로 청바지와 폴로 셔츠, 캐주얼 바지, 티셔츠 등이 전체 매출의 50%에 달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최고가 정장 시장은 최근 일반 남성의류 부문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위축돼왔다.
브리오니는 지난해 세전 3천200만유로(4천500만달러)의 이익을 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상황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전반적인 의류시장의 급격한 위축 속에서도 캐주얼 시장은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브리오니에게도 그나마 상황이 나은 부문이다.
지난봄 니먼 마커스 백화점은 한 벌에 300달러가 넘는 브리오니 청바지의 일부 치수 제품이 품절돼 추가 주문을 하기도 했다.
페로네 최고경영자는 캐주얼 확대 외에도 러시아와 중동, 인도, 중국 등에 신규점포를 확대하는 `실크로드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밀라노 보코니 대학의 아르만도 브랜치니 교수는 "티셔츠는 브리오니가 더 젊은 고객층에 집중하고 있고, 단골 고객층도 라이프스타일을 크게 바꾸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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