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과 투자자 물색 나설듯
쌍용자동차 노사가 6일 정리해고와 무급휴직 비율을 각각 52% 대 48%로 하기로 극적 합의하고 76일간의 점거 농성을 풀자 정부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쉼과 동시에 다시 투자자 물색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쌍용차 노사합의 소식에 대해 "자세한 합의내용은 세부적인 검토를 해봐야 한다"면서도 "알려진 합의안이 (구조조정에) 미흡한 점이 있지만 큰 불상사없이 사태가 마무리된 점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협상의 당사자는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무급휴직 비율을 30∼40%선에서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가져왔다.
노사가 합의한 48%는 이 기준을 넘지만 우려했던 `50% 이상`에는 이르지 않은 점과 회사에 큰 생채기를 내기는 했지만 노사가 합의에 이른 점, 무엇보다 공권력의 공장 진입과정에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사태를 빚었음에도 대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게 정부 내부의 평가다.
정부는 노사간 갈등이 일단 해소됨에 따라 곧 채권단과 투자자 물색에 나설 방침이다.
무겁고 비싼 프레임 차체구조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 편중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가뜩이나 판매가 부진하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영업망마저 무너지기 직전인 쌍용차로서는 새로운 대주주없이 회생을 기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쌍용차처럼 프레임 차체구조가 SUV 제품중심인 자동차 브랜드인 랜드로버나 지프, 허머 등도 대부분 판매가 부진하거나 재정적으로 어렵다.
포드 계열사였던 랜드로버는 지난해 인도 타타자동차로 팔렸지만 판매부진으로 1차 감원을 한데 이어 추가 감원을 검토하고 있고 제너럴 모터스(GM)의 대대적 구조조정으로 GM계열이었던 허머는 중국 텅중(騰中)중공업에 매각됐다. 크라이슬러그룹의 지프는 그룹과 함께 통째로 이탈리아 피아트에 팔려나갔다.
세계 자동차업계의 상황을 봤을 때 쌍용차의 독자생존이 어렵고 회생계획에 따른 구조조정과 회사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제3자 매각추진을 병행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아울러 뚜렷한 매수 희망자만 나선다면 정부 차원의 지원책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지금까지는 러시아,인도 등지의 몇몇 자동차 기업들이 구조조정계획의 순조로운 이행을 전제로 쌍용차에 관심을 가졌지만 현재는 이마저 불투명해진데다 매수 희망자들이 정부나 쌍용차에 새로운 요구를 해올 가능성도 높다.
지경부 당국자는 "기존 인수 희망업체 가운데 의사를 접은 곳도 있고 어떤 요구를 해올지 알 수 없어 쉽지는 않은 문제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한 만큼, 일단 투자자 물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노사가 6일 정리해고와 무급휴직 비율을 각각 52% 대 48%로 하기로 극적 합의하고 76일간의 점거 농성을 풀자 정부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쉼과 동시에 다시 투자자 물색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쌍용차 노사합의 소식에 대해 "자세한 합의내용은 세부적인 검토를 해봐야 한다"면서도 "알려진 합의안이 (구조조정에) 미흡한 점이 있지만 큰 불상사없이 사태가 마무리된 점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협상의 당사자는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무급휴직 비율을 30∼40%선에서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가져왔다.
노사가 합의한 48%는 이 기준을 넘지만 우려했던 `50% 이상`에는 이르지 않은 점과 회사에 큰 생채기를 내기는 했지만 노사가 합의에 이른 점, 무엇보다 공권력의 공장 진입과정에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사태를 빚었음에도 대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게 정부 내부의 평가다.
정부는 노사간 갈등이 일단 해소됨에 따라 곧 채권단과 투자자 물색에 나설 방침이다.
무겁고 비싼 프레임 차체구조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 편중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가뜩이나 판매가 부진하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영업망마저 무너지기 직전인 쌍용차로서는 새로운 대주주없이 회생을 기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쌍용차처럼 프레임 차체구조가 SUV 제품중심인 자동차 브랜드인 랜드로버나 지프, 허머 등도 대부분 판매가 부진하거나 재정적으로 어렵다.
포드 계열사였던 랜드로버는 지난해 인도 타타자동차로 팔렸지만 판매부진으로 1차 감원을 한데 이어 추가 감원을 검토하고 있고 제너럴 모터스(GM)의 대대적 구조조정으로 GM계열이었던 허머는 중국 텅중(騰中)중공업에 매각됐다. 크라이슬러그룹의 지프는 그룹과 함께 통째로 이탈리아 피아트에 팔려나갔다.
세계 자동차업계의 상황을 봤을 때 쌍용차의 독자생존이 어렵고 회생계획에 따른 구조조정과 회사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제3자 매각추진을 병행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아울러 뚜렷한 매수 희망자만 나선다면 정부 차원의 지원책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지금까지는 러시아,인도 등지의 몇몇 자동차 기업들이 구조조정계획의 순조로운 이행을 전제로 쌍용차에 관심을 가졌지만 현재는 이마저 불투명해진데다 매수 희망자들이 정부나 쌍용차에 새로운 요구를 해올 가능성도 높다.
지경부 당국자는 "기존 인수 희망업체 가운데 의사를 접은 곳도 있고 어떤 요구를 해올지 알 수 없어 쉽지는 않은 문제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한 만큼, 일단 투자자 물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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