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연평균 증가율 44%…선진국보다 4배 높아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가운데 최근 들어 국내에서의 연구개발이 해외에 비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7년간(2001∼2007년) 미국과 일본, 유럽의 이산화탄소 저감 관련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은 11.7%에 달하고 있으나 국내 출원의 경우 연평균 증가율이 44.2%에 이르는 등 해외 선진국에 비해 4배 가량 높았다.
이는 한전(특허점유율 10.9%),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9.3%), 포스코(8.5%), 다우 글로벌 테크놀로지스(5.4%) 등 선도적 기업들의 공격적인 특허출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00년대 이전의 특허출원 중 내국인 비율은 12.9%에 불과했으나 2000년 이후 내국인 출원비율이 60.2%에 달할 정도로 국내 기업 및 연구소의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크게 늘어났음을 보여줬다.
기술별로는 아민계 화합물 등을 용매흡수제로 이용하는 습식 회수기술 관련 출원은 전체 출원의 55.4%를 차지해 알칼리 금속계 건습 흡수제 등을 이용한 건식 회수 관련 출원보다 높았다. 이는 습식 회수기술에 관한 기술개발이 지난 1960년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며 최근에는 석탄가스화복합발전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점차 건식 회수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회수기술은 아직 상업화된 경우가 없고 원천기술이 없는 만큼 새로운 R&D 기획을 통한 기술개발과 특허 라이선싱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산화탄소의 획기적인 처리비용 감축을 위한 신규 흡수제 및 새로운 공정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가운데 최근 들어 국내에서의 연구개발이 해외에 비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7년간(2001∼2007년) 미국과 일본, 유럽의 이산화탄소 저감 관련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은 11.7%에 달하고 있으나 국내 출원의 경우 연평균 증가율이 44.2%에 이르는 등 해외 선진국에 비해 4배 가량 높았다.
이는 한전(특허점유율 10.9%),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9.3%), 포스코(8.5%), 다우 글로벌 테크놀로지스(5.4%) 등 선도적 기업들의 공격적인 특허출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00년대 이전의 특허출원 중 내국인 비율은 12.9%에 불과했으나 2000년 이후 내국인 출원비율이 60.2%에 달할 정도로 국내 기업 및 연구소의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크게 늘어났음을 보여줬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회수기술은 아직 상업화된 경우가 없고 원천기술이 없는 만큼 새로운 R&D 기획을 통한 기술개발과 특허 라이선싱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산화탄소의 획기적인 처리비용 감축을 위한 신규 흡수제 및 새로운 공정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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