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7개국이 공동 추진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3회 ITER 사업 산업체 설명회'가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경수) 주최로 31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ITER 국제기구에서 수주한 과제는 총 13개, 100억원 규모에 이른다.

ITER 프로젝트는 총 51억유로, 한화로는 약 8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제공동 개발과제로, 사업에 참여하는 7개국이 투자지분에 따라 세부 품목을 할당받아 개발ㆍ제작한 후 2014년부터 이들 품목을 통합 조립하는 순서로 추진된다. 이 때문에 일부 사업은 ITER 국제기구가 직접 발주하고 나머지는 7개국이 직접 사업을 발주해 납품 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핵융합연구소는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이미 KSTAR나 ITER 사업에 참여해본 기업들의 사례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기구 발주용역뿐만 아니라 참여국 조달품목의 수주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ITER 사업 관련 중요 조달정보는 ITER한국사업단 홈페이지(www. iter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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