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개소 2곳으로 정비… 녹색기술 기반 2012년까지 완공
육ㆍ해ㆍ공군을 아우르는 국방 정보자원을 통합 운영ㆍ관리하는 `국방 통합정보관리소'의 구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각 군 및 기관별로 운영중인 소규모 전산소들을 2개의 통합정보관리소로 통합 구축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최근 관련 계획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국방 통합정보관리소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1단계 사업을 추진, 현재 77개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정보자원 효율화를 위한 업무프로세스개선/정보화전략계획(BPR/ISP)을 삼성SDS와 함께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국방 통합정보관리소를 2개소로 통합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국방부는 통합정보관리소 구축 후 10년 이상 장비수용 공간을 확보하고 IT발전추세 및 국방 정보자원의 증가추이 등을 고려해 건물 규모를 산정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들어설 국방 통합정보관리소는 국방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등 녹색기술(GT)을 기반으로 삼고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국방부는 내년 3월 계획설계를 마무리한 후 공사에 착수, 2012년까지 건물공사를 완료하고 육ㆍ해ㆍ공군의 전산자원을 물리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이후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통합관제체계 및 기반체계를 구축하고 체계 이전을 실시해 전산자원간 화학적 통합도 이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통합정보관리소 구축 전까지 임차만료 장비를 대상으로 중소형 서버를 대형 서버로 통합한다. 또 통합정보관리소를 구축한 후 전산 장비들을 한데 모은 다음 가상화 기술 등을 활용해 각 군 및 기관별로 운용중인 응용체계를 지속적으로 통합해 운용규모를 최소화한다.

또 국방 광대역 통신망을 기반으로 체계화된 통합 보안관제체계와 침해대응체계를 구축ㆍ운용한다는 전략이다. 그린IT,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기반 컴퓨팅 기술 등을 도입해 정보자원 운용의 효율성을 기하고, 전기설비 및 공조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적인 건물로 설계하고 국내외 데이터센터 관련 인증기준도 적용할 방침이다.

배옥진기자 wit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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