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억8000만 달러로 총 무역흑자 219억 달러 상회
IT 무역흑자가 올 상반기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를 크게 상회하면서 국가 효자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7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올 상반기 IT산업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IT 수출은 전년 동기 22.9% 감소한 526억6000만달러, 수입은 27.2% 줄어든 28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IT산업의 무역수지는 245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우리나라 전산업의 무역수지 흑자규모인 218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IT 무역흑자가 없었다면 사실상 우리나라 상반기 무역살림은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올 상반기 IT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반도체가 전년 동기 대비 32.4% 감소한 118억76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1억5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평판디스플레이는 110억6000만달러어치가 수출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14.5%가 감소했지만 흑자 규모는 무려 8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도 전년 동기대비 13.7% 줄어든 143억9400만달러가 수출됐지만 흑자는 129억7000만달러로 전체 IT산업 흑자 규모의 절반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올 1분기 극심한 침체를 기록했던 IT 산업 수출이 국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신제품 판매호조, 패널 가격 안정 등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IT수출은 101억7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만에 월 100억달러대에 재진입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경기침체 본격화로 65억1000만달러까지 떨어졌던 IT 수출이 지난 3월 87억8000만달러로 올랐고, 지난 5월에는 96억50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무역수지도 4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디스플레이 패널은 패널 가격 상승과 중국 등의 소비진작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4% 증가한 22억4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10월 이후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대비 23% 감소한 25억2000만달러가 수출됐지만 감소세가 크게 줄었고, 휴대폰은 전년 동월대비 7.4% 줄어든 25억1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올 하반기 IT 수출은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패널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3G 통신서비스 본격화, DDR3 D램의 채용 비중 확대, 해외 각국의 경기 부양책 등 대외 여건의 개선과 함께 국내 IT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rilla@
IT 무역흑자가 올 상반기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를 크게 상회하면서 국가 효자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7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올 상반기 IT산업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IT 수출은 전년 동기 22.9% 감소한 526억6000만달러, 수입은 27.2% 줄어든 28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IT산업의 무역수지는 245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우리나라 전산업의 무역수지 흑자규모인 218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IT 무역흑자가 없었다면 사실상 우리나라 상반기 무역살림은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올 상반기 IT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반도체가 전년 동기 대비 32.4% 감소한 118억76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1억5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평판디스플레이는 110억6000만달러어치가 수출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14.5%가 감소했지만 흑자 규모는 무려 8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올 1분기 극심한 침체를 기록했던 IT 산업 수출이 국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신제품 판매호조, 패널 가격 안정 등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IT수출은 101억7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만에 월 100억달러대에 재진입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경기침체 본격화로 65억1000만달러까지 떨어졌던 IT 수출이 지난 3월 87억8000만달러로 올랐고, 지난 5월에는 96억50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무역수지도 4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디스플레이 패널은 패널 가격 상승과 중국 등의 소비진작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4% 증가한 22억4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10월 이후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대비 23% 감소한 25억2000만달러가 수출됐지만 감소세가 크게 줄었고, 휴대폰은 전년 동월대비 7.4% 줄어든 25억1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올 하반기 IT 수출은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패널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3G 통신서비스 본격화, DDR3 D램의 채용 비중 확대, 해외 각국의 경기 부양책 등 대외 여건의 개선과 함께 국내 IT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r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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