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짧은 국내 소프트볼에서 시속 100㎞를 넘게 던지는 투수가 처음으로 나와 화제다.
상지대 소속으로 국가대표팀 에이스인 박수연(21)이 주인공이다. 대한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30일 "박수연이 최근 개인 최고 시속 102㎞까지 던졌고 100㎞는 가볍게 뿌린다"고 말했다. 언더스로 자세로 던져 100㎞까지 나온다면 야구에서 위에서 아래로 뿌리는 정통파 스타일로 던졌을 때 체감 속도로 130㎞에 맞먹는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소프트볼에서 최강 미국을 꺾고 일본에 금메달을 안긴 괴물투수 우에노 유키코는 최고 시속 117㎞까지 던진다. 평균 구속은 107~108㎞로 한 국보다 소프트볼이 활성화한 중국, 대만, 일본에서는 국가대표가 되려면 최소 100㎞이상은 던져야 한다.
하지만 저변이 얕은 국내에서는 박수연이 처음이다. 박수연은 2007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대표팀 주축 투수로 활약하며 사상 처음으로 강국 일본을 2-1로 꺾는 데 큰 공을 세웠던 유명선수다.
상지대 감독이면서 국가대표 사령탑인 여철훈 감독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에이스로 활약했던 이송희(은퇴)가 95~98㎞까지 던졌지만 100㎞를 넘긴 이는 박수연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박수연은 7월16일부터 26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월드게임에서 왼손투수 임미란(부산체육회)과 함께 대표팀의 좌우 원투펀치로 나설 예정이다.
월드게임은 비올림픽 종목만 모아 4년마다 따로 여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로 8회째를 올해는 대만 가오슝에서 벌어진다. 소프트볼은 2012년 런던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빠졌고 대표팀은 이번 월드게임에서 러시아, 대만,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등다섯 팀과 실력을 겨룬다.
현재 경기도 양평 강상구장에서 대표팀 훈련을 지휘 중인 여 감독은 "순천 강남여고 재학시절부터 수연이를 눈여겨봤다. 키가 176㎝로 큰 편이었지만 당시 몸무게가 60㎏ 밖에 나가지 않아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대학에 와서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근육이 붙어 현재 71~2㎏ 정도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몸무게가 불더니 구속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순발력도 좋은 편이다. 소프트볼에 입문한 지 5년째를 맞는데 경력이 더 붙어 전성기를 맞는다면 구속도 최고 시속 110㎞를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지금은 대표팀 에이스이나 한창 먹어야 할 고등학교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탓에 박수연은 살이 찔 수 없었다. `소녀가장`인 박수연은 얼마 되지 않은 대표 수당을 아껴 대학 1학년, 고교 3학년인 두 동생의 용돈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지대 소속으로 국가대표팀 에이스인 박수연(21)이 주인공이다. 대한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30일 "박수연이 최근 개인 최고 시속 102㎞까지 던졌고 100㎞는 가볍게 뿌린다"고 말했다. 언더스로 자세로 던져 100㎞까지 나온다면 야구에서 위에서 아래로 뿌리는 정통파 스타일로 던졌을 때 체감 속도로 130㎞에 맞먹는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소프트볼에서 최강 미국을 꺾고 일본에 금메달을 안긴 괴물투수 우에노 유키코는 최고 시속 117㎞까지 던진다. 평균 구속은 107~108㎞로 한 국보다 소프트볼이 활성화한 중국, 대만, 일본에서는 국가대표가 되려면 최소 100㎞이상은 던져야 한다.
하지만 저변이 얕은 국내에서는 박수연이 처음이다. 박수연은 2007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대표팀 주축 투수로 활약하며 사상 처음으로 강국 일본을 2-1로 꺾는 데 큰 공을 세웠던 유명선수다.
박수연은 7월16일부터 26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월드게임에서 왼손투수 임미란(부산체육회)과 함께 대표팀의 좌우 원투펀치로 나설 예정이다.
월드게임은 비올림픽 종목만 모아 4년마다 따로 여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로 8회째를 올해는 대만 가오슝에서 벌어진다. 소프트볼은 2012년 런던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빠졌고 대표팀은 이번 월드게임에서 러시아, 대만,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등다섯 팀과 실력을 겨룬다.
현재 경기도 양평 강상구장에서 대표팀 훈련을 지휘 중인 여 감독은 "순천 강남여고 재학시절부터 수연이를 눈여겨봤다. 키가 176㎝로 큰 편이었지만 당시 몸무게가 60㎏ 밖에 나가지 않아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대학에 와서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근육이 붙어 현재 71~2㎏ 정도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몸무게가 불더니 구속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순발력도 좋은 편이다. 소프트볼에 입문한 지 5년째를 맞는데 경력이 더 붙어 전성기를 맞는다면 구속도 최고 시속 110㎞를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지금은 대표팀 에이스이나 한창 먹어야 할 고등학교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탓에 박수연은 살이 찔 수 없었다. `소녀가장`인 박수연은 얼마 되지 않은 대표 수당을 아껴 대학 1학년, 고교 3학년인 두 동생의 용돈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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