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갤러리 등 6개 과제 선정… 총 22억 지원 예정
문화체육관광부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세계의 육성에 나섰다.

문화부는 29일 가상세계 지원과제로 △버추얼 갤러리(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 △3D 사이버 농촌체험(지플러그스튜디오) △3D 가상세계 화상강의실(우암코퍼레이션) △어린이용 가상세계 다이노키즈(아보카도엔터테인먼트) △3D 가상세계 구축 제작툴 서비스 개발(하이앤지) △임신육아 등을 가상세계 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에듀페어랜드(베베하우스) 등 6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과제에는 사업비 50~75%까지 총 2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상세계 지원사업은 문화부가 디지털 컨버전스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시장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 중 하나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문화부는 앞서 2013년까지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 산업진흥 등에 6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컴퓨터그래픽(CG), 양방향인터랙티브, 가상현실 등 분야 콘텐츠에 120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가상세계는 다수의 이용자가 아바타를 이용해 온라인 상에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3차원(D) 컴퓨터그래픽 기반의 가상환경이다. 기존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는 물론 현실세계의 많은 활동을 사이버 상에서 대체함으로써, 타산업과의 연계가 용이해 시장 창출 가능성이 무한한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부는 가상세계가 아직 시장 형성인 점을 감안, 이번 지원과제는 가상세계 시장 조기활성화가 가능하도록 단계적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가상세계 산업 육성지원 사업이 새로운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시드머니로서 미래 성장산업인 융합형 콘텐츠 산업의 신규 시장창출 및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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