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점거 파업 계속…파국 외길 수순
전문가 "정부가 적극 설득 나서야"
쌍용차 노조원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반발해 공장 점거 파업을 39일째 계속하고 있지만 회사측은 자력으로 사태를 해결할 방안을 더 이상 찾지 못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26일 임직원들을 동원해 공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노조원들과 물리적 충돌로 일부 직원들이 부상하자 밤 늦게 모두를 철수시켰다.
경찰도 한 때 병력을 투입해 노조원들에게 해산을 명령했지만 인화물질을 쌓아놓은 도장공장을 점거한 조합원들과 직접 충돌할 경우 사고 위험이 큰 점 등을 감안해 강제해산을 시도하지 않았다.
쌍용차는 더 이상 공장 진입 시도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임직원들도 평택 공장으로는 출근하지 않았고 노조의 점거 상태는 유지되고 있다.
사측은 노조원들이 강경입장을 접고 다시 협상에 나서기를 기다리는 것 외에는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로선 쌍용차의 최종 제시안에 대해 노조가 협의를 할 수있을 만한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랄 뿐"이라며 "노조원들 중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인원이 나오는 것도 기다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사측에서 기대한 것처럼 노조가 강경입장을 바꿔 대화에 나설 가능성은 현재로선 높지 않아 보인다.
금속노조가 쌍용차의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조합원 10만여명이 참여해 8시간 동안 파업을 하겠다고 밝히는 등 상급 노조나 외부 단체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쌍용차 노조의 투쟁 강도는 오히려 거세지고 있다.
노조가 점거 파업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회사의 파산 가능성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차량 생산이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 쌍용차의 유일한 `돈줄`인 판매대금이 들어오지 않을 것이고 그 이후에는 파업사태가 해결돼도 운영자금이 부족해 공장을 못 돌리는 상황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완성차 회사가 일단 파산하면 협력업체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크기 때문에 파국이 현실화되기 전에 정부가 점거 파업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전문가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김필수 교수는 "생산량이 단 한대도 없는 쌍용차는 냉정하게 보면 이미 파산했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뒤늦은 느낌이 있지만 정부가 개입해 노사가 생산을 재개하는 데 합의하도록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자동차 업계는 완성차 업체를 정점으로 협력업체, 정비 및 폐차업체등이 긴밀하게 연결된 사업 구조를 갖고 있어 1개 업체가 파산하면 그 여파가 매우 크다"면서 "이것이 정부가 이번 사태에 적극성을 보여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전문가 "정부가 적극 설득 나서야"
쌍용차 노조원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반발해 공장 점거 파업을 39일째 계속하고 있지만 회사측은 자력으로 사태를 해결할 방안을 더 이상 찾지 못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26일 임직원들을 동원해 공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노조원들과 물리적 충돌로 일부 직원들이 부상하자 밤 늦게 모두를 철수시켰다.
경찰도 한 때 병력을 투입해 노조원들에게 해산을 명령했지만 인화물질을 쌓아놓은 도장공장을 점거한 조합원들과 직접 충돌할 경우 사고 위험이 큰 점 등을 감안해 강제해산을 시도하지 않았다.
쌍용차는 더 이상 공장 진입 시도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임직원들도 평택 공장으로는 출근하지 않았고 노조의 점거 상태는 유지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로선 쌍용차의 최종 제시안에 대해 노조가 협의를 할 수있을 만한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랄 뿐"이라며 "노조원들 중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인원이 나오는 것도 기다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사측에서 기대한 것처럼 노조가 강경입장을 바꿔 대화에 나설 가능성은 현재로선 높지 않아 보인다.
금속노조가 쌍용차의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조합원 10만여명이 참여해 8시간 동안 파업을 하겠다고 밝히는 등 상급 노조나 외부 단체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쌍용차 노조의 투쟁 강도는 오히려 거세지고 있다.
노조가 점거 파업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회사의 파산 가능성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차량 생산이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 쌍용차의 유일한 `돈줄`인 판매대금이 들어오지 않을 것이고 그 이후에는 파업사태가 해결돼도 운영자금이 부족해 공장을 못 돌리는 상황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완성차 회사가 일단 파산하면 협력업체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크기 때문에 파국이 현실화되기 전에 정부가 점거 파업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전문가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김필수 교수는 "생산량이 단 한대도 없는 쌍용차는 냉정하게 보면 이미 파산했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뒤늦은 느낌이 있지만 정부가 개입해 노사가 생산을 재개하는 데 합의하도록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자동차 업계는 완성차 업체를 정점으로 협력업체, 정비 및 폐차업체등이 긴밀하게 연결된 사업 구조를 갖고 있어 1개 업체가 파산하면 그 여파가 매우 크다"면서 "이것이 정부가 이번 사태에 적극성을 보여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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