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갈등을 보였던 지상파방송사와 KT간 IPTV 재송신 협상이 큰 틀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TV포털 운영권 협상 타결에 이어 실시간 재송신 협상도 마무리됨에 따라 IPTV 사업이 보다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상파방송사와 KT는 펀드 조성과 가입자당비용(CPS) 정산 등 그동안 쟁점에 대해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의 중재로 몇차례 회의를 갖고 이견을 좁힌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펀드와 관련해서는 당초 KT가 방송사별로 조성하기로 약속했던 250억원 가량의 펀드 규모 중 일부를 현금으로 대체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KBS와 MBC가 합의했다. 현금으로 지급하는 규모는 약 7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를 현금으로 대체 지급하면서 KT가 지상파에 지급하는 총액(펀드+현금)은 자연스럽게 축소될 전망이다.
KBS와 MBC는 이 안을 놓고 내부 의견 수렴중이다. KBS의 경우 이사회 보고 후 최종 확정된다. 다만, SBS는 당초 합의했던 금액 전부를 펀드로 조성할 것을 원하고 있다.
가입자당 비용과 관련해서는 이달 말까지 KT가 가입자당 280원을 KBS, MBC, SBS에 지급하기로 했다. 280원은 지난해말 KT가 MBC와 합의했던 내용이다. 6월 이후에는 지상파3사가 디지털케이블과 벌이고 있는 재전송 유료화 협상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상파 3사는 케이블과의 재전송 유료화 협상 및 법정 소송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측은 TV포털 운영권과 관련해서도 주도권 다툼을 벌였으나 지상파방송사가 TV포털을 운영하는 쪽으로 결론을 맺었다. TV포털 운영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MBC와 SBS는 이 과정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업데이트 중단이라는 강경책을 들고 나오기도 했으나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지난 20일과 22일 각각 업데이트를 재개했다. 강희종기자 dt.co.kr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상파방송사와 KT는 펀드 조성과 가입자당비용(CPS) 정산 등 그동안 쟁점에 대해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의 중재로 몇차례 회의를 갖고 이견을 좁힌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펀드와 관련해서는 당초 KT가 방송사별로 조성하기로 약속했던 250억원 가량의 펀드 규모 중 일부를 현금으로 대체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KBS와 MBC가 합의했다. 현금으로 지급하는 규모는 약 7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를 현금으로 대체 지급하면서 KT가 지상파에 지급하는 총액(펀드+현금)은 자연스럽게 축소될 전망이다.
KBS와 MBC는 이 안을 놓고 내부 의견 수렴중이다. KBS의 경우 이사회 보고 후 최종 확정된다. 다만, SBS는 당초 합의했던 금액 전부를 펀드로 조성할 것을 원하고 있다.
가입자당 비용과 관련해서는 이달 말까지 KT가 가입자당 280원을 KBS, MBC, SBS에 지급하기로 했다. 280원은 지난해말 KT가 MBC와 합의했던 내용이다. 6월 이후에는 지상파3사가 디지털케이블과 벌이고 있는 재전송 유료화 협상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상파 3사는 케이블과의 재전송 유료화 협상 및 법정 소송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측은 TV포털 운영권과 관련해서도 주도권 다툼을 벌였으나 지상파방송사가 TV포털을 운영하는 쪽으로 결론을 맺었다. TV포털 운영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MBC와 SBS는 이 과정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업데이트 중단이라는 강경책을 들고 나오기도 했으나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지난 20일과 22일 각각 업데이트를 재개했다. 강희종기자 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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