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나 휴대용 디지털 기기 등 영화를 보는 수단이 다양해졌지만, 아직까지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는 5월28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에 사는 성인 남녀 1천29명을 대상으로 `영화관 관람 행동 및 비용 수준`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총 10차례 영화를 볼 때 극장에서 본 경우가 평균 5.5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TV를 통한 영화 관람은 2.3회, 컴퓨터를 이용한 관람은 1.9회였으며, 아이팟 등휴대용 디지털 기기로 영화를 본 횟수는 0.3회(4위)였다. 응답자들의 극장 방문횟수는 연평균 8회였고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3회로 가장 많았으며 이들이 극장에서 쓴 지출액은 연평균 9만4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즐겨보는 영화장르로는 응답자의 43.3%가 액션 어드벤처를 꼽았고 드라마(27.0%)와 SF물(10.5%)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줄거리(50.5%), 입소문(27.2%), 평론가의 영화평(8.0%), 영화감독(2.7%) 등 순으로 꼽았다. 이 설문조사의 신뢰구간은 95%, 표본오차는 ±3%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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