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7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연간 4만k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회 도서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하루 108kWh, 연간 3만9천420kWh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국회의사당에 설치된 일반 전등 1천개를 두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에 해당한다.

남부발전과 현대중공업은 15년 뒤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국회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했으며,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될 예정이다.

국회는 18일 김형오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갖는다.

국회는 또 신축되는 제2의원회관에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계를 반영해, 의원회관 전력 및 냉난방, 급탕보조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국회는 2007년부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형광등을 효율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는 "태양광 설비사업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하고 친환경 국회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2012년 이후에는 국회 조명기구의 32%를 LED로 설채해 연간 85만1천40kWh, 1억1천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