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세 전환.실적개선 기대가 주요인"
우호적인 경기지표도 추가 상승에 한몫할 듯
지루한 박스권 횡보를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지난주 2.4% 주간 상승률을 보이며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박스권 상향돌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기관의 매수세 전환이 예상되고 실적시즌을 맞아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는데다 이번 주 발표될 경기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최근 코스피지수는 1,350~1,430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기관의 매수세 전환에 따른 수급 개선을 추가 상승의 첫 번째 요인으로 꼽았다. 지금까지는 달러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지속이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 끌었다면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기관이 그동안 팔 만큼 팔아 이제는 사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보고 있는 것.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월 이후 최근까지 모두 12조원을 순매도했는데, 주식형 수익증권의 설정잔액의 감소규모는 2조6천억원에 불과했다. 그만큼 기관이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기관이 지난 4월 코스피가 1,300선으로 진입하던 시기에 현금화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미 현재 1,400선을 올라와 100포인트 정도 투자 기회를 놓친 셈이므로 조만간 매수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특히 성장형펀드 기준으로 1,350~1,450선에 집중된 매물벽이 빠르게 소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최근 환매 규모가 200억~300억원대로 줄었는데, 이 매물벽을 통과하면 1,600대 초ㆍ중반까지 별다른 매물이 없어 외국인과 투신의 `쌍끌이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것.
IBK투자증권 박옥희 연구원은 "기관의 현금 여력은 충분한데 이 자금이 언제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것인가가 문제"라며 "경기상황이 더욱 호전되면서 지수가 상승하면 기관들이 조정을 기회 삼아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 시즌을 맞아 1분기에 이어 2분기 국내 기업의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컨센서스 기준으로 2분기 상장사의 순이익이 1분기 대비해 190% 급등한 12조8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원은 "시장이 실적 장세로의 진입을 타진하는 만큼 최근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종목별 깜짝실적 소식에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업종별, 종목별 실적 모멘텀과 주가 등락률을 감안할 때 IT, 화학, 증권, 유통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주에 발표될 각종 지표 역시 증시에 우호적이다. 이날 미국 주택지수를 시작으로 산업생산과 설비가동률(16일), 소비자물가지수(17일), 경기선행지수(18일) 등이 예정돼 있다.
산업생산과 가동률 모두 전월 대비 낮아지며 생산지표의 회복 신호는 찾기 어렵지만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전월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HMC투자증권 김중원 연구원은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 중 미국 설비가동률과산업생산은 아직 전월 대비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택 및 경기선행지수는 개선될 가능성이 커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호적인 경기지표도 추가 상승에 한몫할 듯
지루한 박스권 횡보를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지난주 2.4% 주간 상승률을 보이며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박스권 상향돌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기관의 매수세 전환이 예상되고 실적시즌을 맞아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는데다 이번 주 발표될 경기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최근 코스피지수는 1,350~1,430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기관의 매수세 전환에 따른 수급 개선을 추가 상승의 첫 번째 요인으로 꼽았다. 지금까지는 달러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지속이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 끌었다면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기관이 그동안 팔 만큼 팔아 이제는 사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보고 있는 것.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월 이후 최근까지 모두 12조원을 순매도했는데, 주식형 수익증권의 설정잔액의 감소규모는 2조6천억원에 불과했다. 그만큼 기관이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IBK투자증권 박옥희 연구원은 "기관의 현금 여력은 충분한데 이 자금이 언제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것인가가 문제"라며 "경기상황이 더욱 호전되면서 지수가 상승하면 기관들이 조정을 기회 삼아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 시즌을 맞아 1분기에 이어 2분기 국내 기업의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컨센서스 기준으로 2분기 상장사의 순이익이 1분기 대비해 190% 급등한 12조8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원은 "시장이 실적 장세로의 진입을 타진하는 만큼 최근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종목별 깜짝실적 소식에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업종별, 종목별 실적 모멘텀과 주가 등락률을 감안할 때 IT, 화학, 증권, 유통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주에 발표될 각종 지표 역시 증시에 우호적이다. 이날 미국 주택지수를 시작으로 산업생산과 설비가동률(16일), 소비자물가지수(17일), 경기선행지수(18일) 등이 예정돼 있다.
산업생산과 가동률 모두 전월 대비 낮아지며 생산지표의 회복 신호는 찾기 어렵지만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전월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HMC투자증권 김중원 연구원은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 중 미국 설비가동률과산업생산은 아직 전월 대비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택 및 경기선행지수는 개선될 가능성이 커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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