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8.10원 오른1,262.00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0.9원 하락한 1,253.00원에 출발한 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1,260원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돌아선데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 외국인 투자자들이 7거래일만에 소폭 순매도로 돌아선 점이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6.17포인트(1.13%) 하락한 1,412.42로 장을 마쳤다. 달러화는 미국 경기가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일본 재무상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에 흔들림이 없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주요 통화에 대해 오름세를 보였다.

외환은행의 김두현 차장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국제 유가 고공행진 등으로 환율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며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아 지난주 1,230∼1,240원대 유입됐던 결제수요도 더 높은 수준에서 유입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북핵 리스크가 해소될 때까지 환율은 큰 변동 없이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원ㆍ엔 환율은 오후 3시1분 현재 100엔당 1,28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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