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 활용 위한 심포지엄
오는 9월 건조되는 국내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본격적인 활용을 앞두고 극지연구소가 쇄빙연구선 활용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와 인천대 일대에서 `아라온을 활용한 극지연구'를 주제로 국내ㆍ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독일 알프레드베게너 극지해양연구소,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스코트 극지연구소, 호주의 남극기후변화연구센터, 일본 극지연구소, 중국 극지연구소, 미국 알래스카대학 등 극해역 연구의 권위자들이 참석해 학술발표와 함께 공동 협력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남ㆍ북극 해역에서 대기ㆍ해양ㆍ빙권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심해 퇴적층에 쌓이는 흔적과 그로 인한 지구 전체적인 기후변화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빙감소와 내륙빙하 후퇴는 태양열 반사효과를 감소시키고 해수로부터 직접적인 열전달이 이뤄지게 해 극지 온난화를 더욱 촉진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극지연구소는 아라온을 이용해 해빙이 있는 극해역에 들어가 이러한 급격한 극해역 변화를 직접 관측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또한 미국 우즈홀해양학연구소(WHOI) 소속의 지안 린(Jian Lin) 박사와 다나 요거(Dana Yoerger) 박사가 참석해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상묵 교수, 극지연구소 박숭현 박사 등과 함께 아라온을 타고 내년부터 진행할 `극지 중앙해령의 열수 분출구 탐사'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극지연구소 측은 "아라온은 종합적인 해양연구를 할 수 있는 첨단 연구장비를 갖추고 있고 남극 중앙해령뿐 아니라 한반도를 중심으로 태평양을 가로질러 지구 남단과 북단의 결빙해역까지 접근할 수 있어 주요 선진국들이 아라온호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제안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는 아라온을 활용한 극지 국제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1040억원을 투입해 제작 중인 아라온은 현재 공정률 91%를 보이며 올 9월 말 건조 완료 후 종합시험항해 등을 거쳐 올 연말 남극해로 출발할 예정이다.
안경애기자 naturean@
오는 9월 건조되는 국내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본격적인 활용을 앞두고 극지연구소가 쇄빙연구선 활용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와 인천대 일대에서 `아라온을 활용한 극지연구'를 주제로 국내ㆍ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독일 알프레드베게너 극지해양연구소,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스코트 극지연구소, 호주의 남극기후변화연구센터, 일본 극지연구소, 중국 극지연구소, 미국 알래스카대학 등 극해역 연구의 권위자들이 참석해 학술발표와 함께 공동 협력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남ㆍ북극 해역에서 대기ㆍ해양ㆍ빙권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심해 퇴적층에 쌓이는 흔적과 그로 인한 지구 전체적인 기후변화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빙감소와 내륙빙하 후퇴는 태양열 반사효과를 감소시키고 해수로부터 직접적인 열전달이 이뤄지게 해 극지 온난화를 더욱 촉진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극지연구소는 아라온을 이용해 해빙이 있는 극해역에 들어가 이러한 급격한 극해역 변화를 직접 관측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또한 미국 우즈홀해양학연구소(WHOI) 소속의 지안 린(Jian Lin) 박사와 다나 요거(Dana Yoerger) 박사가 참석해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상묵 교수, 극지연구소 박숭현 박사 등과 함께 아라온을 타고 내년부터 진행할 `극지 중앙해령의 열수 분출구 탐사'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극지연구소 측은 "아라온은 종합적인 해양연구를 할 수 있는 첨단 연구장비를 갖추고 있고 남극 중앙해령뿐 아니라 한반도를 중심으로 태평양을 가로질러 지구 남단과 북단의 결빙해역까지 접근할 수 있어 주요 선진국들이 아라온호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제안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는 아라온을 활용한 극지 국제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1040억원을 투입해 제작 중인 아라온은 현재 공정률 91%를 보이며 올 9월 말 건조 완료 후 종합시험항해 등을 거쳐 올 연말 남극해로 출발할 예정이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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