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판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자호구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세계대회가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주관하는 2009 WTF 월드컵 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 스포츠홀에서 펼쳐져 30개국 남녀 각 24개 팀이 기량을 겨룬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도입하기로 한 전자호구는 그동안 태권도 경기장에서 끊이지 않았던 판정 시비를 근본적으로 근절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조정원 WTF 총재는 "시스템의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오는 10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사용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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