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글로벌 시장점유율 9%대
노키아ㆍ삼성과 함께 3강체제 구축
신제품 인기몰이 실적전망 청신호
LG전자가 1분기 휴대폰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9%대로 끌어올리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2분기 사상 첫 두 자리수 점유율을 예약했다.
LG전자의 1분기 실적발표 결과, 휴대폰 사업은 전 분기 대비 4.3% 줄어든 3조 91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무려 22.6% 상승한 수치다. 중고가 휴대폰 판매확대와 비용효율화로 영업이익률도 전분기에 비해 1.5%늘어난 6.7%를 기록했다.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국내외 경기침체상황을 반영하면 선방을 넘어선 깜짝 실적인 셈이다. 2626억원의 휴대폰 영업이익은 다른 사업부 전체의 영업이익을 합한 것보다 많다.
판매량도 양호하다. 전 분기 대비 12%, 전년동기대비 7% 줄어든 2260만대를 기록했지만 휴대폰 업황이 급랭한 가운데 점유율을 9%대로 끌어올렸다. 노키아ㆍ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3강 체제를 확실히 했다.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킨 셈이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소니에릭슨이 LG전자에 810만대 가량 뒤진 1450만대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지난해 4분기만해도 양사의 격차는 80만대에 불과했다. 노키아 역시 1억대 미만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도 전년대비 3%가량 뒷걸음질 쳤다.
LG전자는 쿠키와 뷰티, 북미향 메시징폰과 같은 미드앤드(중가) 전략모델의 확대 및 기존 주력제품의 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한 결과가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고객 수요분석(인사이트) 프로그램에 따른 지역 성향별 투트랙(Two Track) 전략도 먹혀들었다는 분석이다. 북미시장에 최적화된 메시징폰이 꾸준한 인기를 모으는 데다 유럽에서는 출시전 선주문만 100만대를 받은 아레나와 5개월만에 200만대가 팔린 쿠키폰이 히트작으로 자리잡았다.
주요제품이 날개 달린 듯 팔려나가자 평택 휴대전화 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해도 공급량이 부족한 쇼티지(Shortage)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또 쿠키와 롤리팝 등 신제품이 인기를 모으면서 한국 내 매출이 상승세에 있고, 중국과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가 2분기 사상 첫 점유율 10% 돌파를 자신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일단 2분기 세계 휴대폰시장은 경기침체 영향이 지속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0%이상 감소한 2억 6000만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LG전자는 2분기 판매량 목표치를 1분기대비 10% 이상 높여 잡았다. 이미 아레나와 제논, 네온 등 메시징폰, 뷰티 스마트, 투명키패드폰(GD900), 스마트폰(GM730) 등 신제품이 호평을 받고있어 2분기 실적전망에도 청신호를 켜는 상황이다.
조성훈기자 hoon21@
노키아ㆍ삼성과 함께 3강체제 구축
신제품 인기몰이 실적전망 청신호
LG전자가 1분기 휴대폰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9%대로 끌어올리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2분기 사상 첫 두 자리수 점유율을 예약했다.
LG전자의 1분기 실적발표 결과, 휴대폰 사업은 전 분기 대비 4.3% 줄어든 3조 91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무려 22.6% 상승한 수치다. 중고가 휴대폰 판매확대와 비용효율화로 영업이익률도 전분기에 비해 1.5%늘어난 6.7%를 기록했다.
판매량도 양호하다. 전 분기 대비 12%, 전년동기대비 7% 줄어든 2260만대를 기록했지만 휴대폰 업황이 급랭한 가운데 점유율을 9%대로 끌어올렸다. 노키아ㆍ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3강 체제를 확실히 했다.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킨 셈이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소니에릭슨이 LG전자에 810만대 가량 뒤진 1450만대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지난해 4분기만해도 양사의 격차는 80만대에 불과했다. 노키아 역시 1억대 미만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도 전년대비 3%가량 뒷걸음질 쳤다.
LG전자는 쿠키와 뷰티, 북미향 메시징폰과 같은 미드앤드(중가) 전략모델의 확대 및 기존 주력제품의 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한 결과가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고객 수요분석(인사이트) 프로그램에 따른 지역 성향별 투트랙(Two Track) 전략도 먹혀들었다는 분석이다. 북미시장에 최적화된 메시징폰이 꾸준한 인기를 모으는 데다 유럽에서는 출시전 선주문만 100만대를 받은 아레나와 5개월만에 200만대가 팔린 쿠키폰이 히트작으로 자리잡았다.
주요제품이 날개 달린 듯 팔려나가자 평택 휴대전화 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해도 공급량이 부족한 쇼티지(Shortage)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또 쿠키와 롤리팝 등 신제품이 인기를 모으면서 한국 내 매출이 상승세에 있고, 중국과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가 2분기 사상 첫 점유율 10% 돌파를 자신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일단 2분기 세계 휴대폰시장은 경기침체 영향이 지속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0%이상 감소한 2억 6000만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LG전자는 2분기 판매량 목표치를 1분기대비 10% 이상 높여 잡았다. 이미 아레나와 제논, 네온 등 메시징폰, 뷰티 스마트, 투명키패드폰(GD900), 스마트폰(GM730) 등 신제품이 호평을 받고있어 2분기 실적전망에도 청신호를 켜는 상황이다.
조성훈기자 hoo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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