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양신 방송통신위원회 전파기획관
음식점 방에서 호출벨을 눌러 종업원을 부른다. 다른 차량이나 장애물에 충돌할 가능성이 보이면 운전자에게 경보음을 울린다. 출입자를 감지하고 전등을 켜준다. 차가워진 음식을 전자레인지로 데운다. 전파가 열어 보이는 세상의 단면들이다.
전파라면 먼저 방송과 이동통신을 떠올리게 되는 우리들은 다소 의외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도 잘 모르는 새 전파는 그 활용범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1901년 마르코니가 처음으로 전파를 발사하여 대서양을 지나 수신하는데 성공한 이후 전파는 인류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해 왔다.
전파는 그 자체로서 주요 기간산업이다. 무선통신ㆍ방송기기 제조업 및 서비스업으로 구성되는 우리나라 전파산업의 규모는 작년 말 98조 8000억 원 정도이며 수출은 436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10.3%를 차지한다.
이 통계에 의료, 교통 등 다른 분야에서 전파가 응용되는 부분이 빠져 있으나 곧 주요응용산업으로서 추가돼야 한다. 전파는 방송과 통신의 기반기술이지만, 의료복지, 환경감시, 교통물류, 생산제조, 사회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기술로 그 활용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통신이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사람과 사람에서,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등으로 확대되는 유비쿼터스 시대에는 전파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해 진다.
이렇듯 중요해지는 전파를 남보다, 다른 기업보다, 다른 나라보다 더 먼저 창의적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남보다 먼저 편리한 생활을 누리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거나 새로운 기술, 제품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낼 것이다.
이제 단순히 전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단계를 넘어서서 이를 일상생활이나 산업활동에 적극 활용코자 하는 마음가짐, 즉 전파마인드가 강조돼야 할 때다. 특히 전파전문가 보다 일반시민, 다른 산업분야 종사자들이 전파의 효용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전파의 특성과 중요성을 체득하여 성인이 된 후 자기분야에서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정부는 전파마인드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전파엑스포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전파홍보관 설치, 시범사업 실시,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 마련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실제 여러 분야에서 전파의 창의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ISM(산업ㆍ과학ㆍ의료)용 주파수 대역을 지정했고 허가를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소출력무선용, 생활밀접형 주파수를 분배해왔다. 자동차안전, 원격의료, 지하매설물 탐지, 교량 및 구조물 균열진단, 방범ㆍ자동문ㆍ차량 감지, 물류 RFID 등의 용도로 분배된 주파수가 그것이다. 특히 전파응용기술을 개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도조차 지정하지 않은 팩스(FACSㆍ Flexible Access Common Spectrum, 57~64㎓) 대역도 분배했다.
정부는 단지 주파수 대역을 분배한데 그치지 않고 기술개발, 시범사업, 산업체의 전파활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파를 창의적으로 활용코자 하는 전파마인드가 널리 퍼지게 될 것이다. 불편한 제도가 있다면 즉시 개선하고 소요 주파수를 계속 분배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정보화 물결이 밀려올 때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며 정보마인드의 확산에 주력했다. 정보문화센터까지 설립하여 국민의 정보이용능력을 배양하고 모든 분야에 IT를 적극 활용하는 문화를 보급하는데 앞장섰다. 결국 IT강국 코리아를 이룩해 냈다.
전파마인드가 널리 퍼져 유비쿼터스 시대에 우리나라가 전파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평소 우리가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는 제품 중에 어떻게 전파를 활용할 수 있을까 찾아볼 것을 권한다.
음식점 방에서 호출벨을 눌러 종업원을 부른다. 다른 차량이나 장애물에 충돌할 가능성이 보이면 운전자에게 경보음을 울린다. 출입자를 감지하고 전등을 켜준다. 차가워진 음식을 전자레인지로 데운다. 전파가 열어 보이는 세상의 단면들이다.
전파라면 먼저 방송과 이동통신을 떠올리게 되는 우리들은 다소 의외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도 잘 모르는 새 전파는 그 활용범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1901년 마르코니가 처음으로 전파를 발사하여 대서양을 지나 수신하는데 성공한 이후 전파는 인류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해 왔다.
전파는 그 자체로서 주요 기간산업이다. 무선통신ㆍ방송기기 제조업 및 서비스업으로 구성되는 우리나라 전파산업의 규모는 작년 말 98조 8000억 원 정도이며 수출은 436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10.3%를 차지한다.
이 통계에 의료, 교통 등 다른 분야에서 전파가 응용되는 부분이 빠져 있으나 곧 주요응용산업으로서 추가돼야 한다. 전파는 방송과 통신의 기반기술이지만, 의료복지, 환경감시, 교통물류, 생산제조, 사회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기술로 그 활용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통신이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사람과 사람에서,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등으로 확대되는 유비쿼터스 시대에는 전파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해 진다.
이렇듯 중요해지는 전파를 남보다, 다른 기업보다, 다른 나라보다 더 먼저 창의적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남보다 먼저 편리한 생활을 누리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거나 새로운 기술, 제품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낼 것이다.
이제 단순히 전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단계를 넘어서서 이를 일상생활이나 산업활동에 적극 활용코자 하는 마음가짐, 즉 전파마인드가 강조돼야 할 때다. 특히 전파전문가 보다 일반시민, 다른 산업분야 종사자들이 전파의 효용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전파의 특성과 중요성을 체득하여 성인이 된 후 자기분야에서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정부는 전파마인드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전파엑스포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전파홍보관 설치, 시범사업 실시,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 마련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실제 여러 분야에서 전파의 창의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ISM(산업ㆍ과학ㆍ의료)용 주파수 대역을 지정했고 허가를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소출력무선용, 생활밀접형 주파수를 분배해왔다. 자동차안전, 원격의료, 지하매설물 탐지, 교량 및 구조물 균열진단, 방범ㆍ자동문ㆍ차량 감지, 물류 RFID 등의 용도로 분배된 주파수가 그것이다. 특히 전파응용기술을 개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도조차 지정하지 않은 팩스(FACSㆍ Flexible Access Common Spectrum, 57~64㎓) 대역도 분배했다.
정부는 단지 주파수 대역을 분배한데 그치지 않고 기술개발, 시범사업, 산업체의 전파활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파를 창의적으로 활용코자 하는 전파마인드가 널리 퍼지게 될 것이다. 불편한 제도가 있다면 즉시 개선하고 소요 주파수를 계속 분배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정보화 물결이 밀려올 때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며 정보마인드의 확산에 주력했다. 정보문화센터까지 설립하여 국민의 정보이용능력을 배양하고 모든 분야에 IT를 적극 활용하는 문화를 보급하는데 앞장섰다. 결국 IT강국 코리아를 이룩해 냈다.
전파마인드가 널리 퍼져 유비쿼터스 시대에 우리나라가 전파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평소 우리가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는 제품 중에 어떻게 전파를 활용할 수 있을까 찾아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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