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폭스가 박세정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위메이드 폭스는 지난 12일 KTF 매직엔스전, 15일 STX 소울전에서 연승하면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스타트를 깔끔하게 끊었다. 위메이드가 2연승한 중심에는 돌아온 프로토스 박세정이 있었다.

박세정은 08~09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팀의 핵심 전력으로 구분됐다. 2008시즌 팀 내 다승 1위에 오를 정도로 맹활약했기 때문에 그 실력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박성균, 신노열 등과 함께 종족 에이스로 확고히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지만 08~09 시즌 박세정은 헤맸다. 1~3라운드까지 거둔 성적은 4승11패였고 3라운드에서는 거의 출전을 하지 못했다. 3라운드 막판에는 로스터에서도 제외되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 박세정은 독기를 품고 돌아왔다. 4라운드가 열리기 전 MBC게임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을통과하면서 자신감을 찾았고 4라운드가 열리자마자 두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KTF 저그 박찬수를 제압했고 STX 소울 테란 김경효를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박세정이 승리하자 위메이드도 덩달아 신을 내며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박세정은 20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 테란 정종현과 맞붙는다. 이재균 감독이 육성하고 있는 테란 신예인 정종현은 공식전에서 프로토스를 상대한 경험이 한 번밖에 없다. 지난해 10월21일 프로리그에서 MBC게임 박지호와 맞대결했다가 패했다.

박세정은 "서서히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신인인 정종현 선수와 대결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팀 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R 2주 3일차@MBC게임

▶웅진-위메이드

1세트 김승현(프) <아웃사이더> 신노열(저)

2세트 정종현(테) <데스티네이션> 박세정(프)

3세트 김명운(저) <배틀로얄> 전태양(테)

4세트 윤용태(프) <신의정원> 박성균(테)

에이스 결정전 <단장의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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