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스킬의 영웅을 맞이하라
양진영간 대립ㆍ다양한 아이템
도타의 게임시스템 기반
벤치마킹 통한 진보한 그래픽
색다른 구성 참신 혹은 진입장벽
특화된 캐릭터의 빈번한 활용
일부 어긋난 밸런스 '아쉬움'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된지 수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가운데 하나로 사용자가 직접 유즈맵을 제작할 수 있는 에디터의 공개를 꼽을 수 있겠다.
맵과 캐릭터뿐만 아니라 시나리오와 이벤트 트리거까지 지원하는 에디터들은 수없이 많은 게임 UCC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유즈맵을 만들어 냈다. 단순하게는 밀려오는 적을 물리치기 위해 타워를 쌓아 방어를 하는 타워 디펜스로부터, RPG요소가 가미돼 좀더 심화된 유즈맵까지 다양한 형태의 유즈맵들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워크래프트의 강화된 에디터는 양질의 유즈맵들을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일조했다. 이중 스타크래프트의 AOS(Aeon of Strife)맵으로부터 모티브를 받은 '도타(DOtA : Defense of the Ancients)'가 가장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크립의 등장이나 영웅들의 레벨업, 그리고 다양한 아이템들의 출현은 상업게임과 견줄만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양 진영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게임 형태는 RPG 전투라는 새로운 장르로 비쳐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도 수없이 많은 수정과 개선을 반복하면서 도타 올스타와 파생작인 카오스까지로 확대되면서 아직도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오늘 소개할 '아발론 온라인'은 이런 도타의 게임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다. 따라서 아발론 온라인의 게임 구성에서 도타를 완전히 부정하기는 힘들다. 온라인 게임상의 많은 요소를 추가하긴 했지만 두개 진영간의 대립 구도, 히어로와 현란한 스킬 그리고 다양한 아이템들은 도타와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발론 온라인을 도타의 아류작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장점이 너무나 많은 듯 싶다. 우선 아발론 온라인의 게임 구성은 크게 3가지 모드로 나뉘어진다.
첫번째 시나리오 모드는 일반적인 롤플레잉 게임과 같이 시나리오에 따라 게임플레이를 진행하는 형태다. 아발론의 세계관을 풀어 나가는 쏠쏠한 재미가 있을 뿐 아니라, 시나리오 모드를 완료할 때 받게 되는 추가 영웅들을 다른 모드에서 사용할 수도 있어 게이머들에게 플레이에 대한 명확한 목적성을 부여하고 있다.
두번째 모험모드는 기존 온라인 게임의 인스턴트 던전에서의 레이드 플레이와 동일한 모드이다. 최대 8명까지의 플레이어들이 한팀을 이루어 플레이가 가능해 팀원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시된다. 던전안에 숨겨진 아이템이나 보스 몬스터를 물리 쳤을 때 나오는 레어 아이템들은 많은 게이머들을 유혹한다.
마지막으로 전략전투 모드는 도타와 동일한 게임 형태이다. 두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상대 진영의 영물을 파괴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MMORPG의 꽃이라는 공성전과 같이 '아발론 온라인'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게임 모드라고 볼 수 있다. 그외에 현재 미션 모드와 광장 모드가 진행되는데 각각 튜터리얼과 거래를 위한 부수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따라서 이전 도타를 플레이하면서 왠지 아쉬워 보이던 캐릭터의 성장이나 성장된 영웅들의 연속성 문제를 아발론 온라인은 효과적으로 잘 풀어냈으며 상호간의 거래나 커뮤니티 구성에 대한 사항도 적절히 잘 대응했다.
아발론 온라인의 전체적인 게임 그래픽은 대체로 무난하다. 역시 도타와 비교가 되는 부분인데, 캐릭터의 크기나 인터페이스 모두 도타와 유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개인이 작업하는 UCC형태의 도타 보다 훨씬 많은 인력이 투입된 만큼 좀더 세련되고 잘 정돈된 느낌이다. 개성있는 영웅의 설정이나 스킬, 그리고 다채로운 아이템들 또한 충분한 벤치마킹을 통해 훨씬 진보된 그래픽으로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저의 접근성 면에서는 비교적 잘 짜여진 튜터리얼로 무난하게 게임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구성돼 있어 기본 조작을 쉽게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모드 형태로 잘게 쪼개어 나누어져 있는 게임 구성 자체가 큰 혼선을 준다. 기존의 온라인 게임과는 다르게 독립적으로 분할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떻게 무슨 형태로 게임을 진행해야하는지 적응하기 힘든 면이 있다. 이전부터 워크래프트의 유즈맵을 즐긴 유저 입장에서는 게임의 구성과 플레이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은 상당한 당혹감을 느낄 정도이다.
기존의 온라인 게임과 사뭇 다른 구성은 참신하지만, 한편으로는 의외의 진입장벽을 세우는 듯 싶다. 그리고 차별성을 위해 게임 내외적으로 너무 많은 요소들을 한 그릇에 쏟아 넣다 보니 게임의 전반적인 밸런스가 안맞는 부분이 큰 단점으로 눈에 띈다. 솔로 플레이가 중심이 되는 시나리오 모드는 예외로 하더라도, 모험모드와 전략전술모드에서의 밸런스는 심히 어긋나 보인다. 그러므로 각 캐릭터간의 상생이나 각 모드에 대해 특화된 캐릭터들의 빈번한 활용 등은 수없이 많은 영웅 캐릭터들이 출현하는 게임의 장점 자체를 무색하게 만든다.
이런 밸런스 조정 작업이 무엇보다 빠르게 이루어져야 좀 더 짜임새있고 원활한 게임이 진행될 듯 싶다.
여하튼 아발론 온라인은 이것저것 참신한 부분과 더불어 재미있는 요소를 무척 많이 가진 게임이다. 특히 도타와 카오스와 같은 유즈맵을 즐겨온 게이머들에게는 가려운 부분을 정확히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게임이다. 다른 게임도 그렇지만 PVP가 중심이 되는 게임인만큼 밸런스에서 좀 더 균형이 잡힌다면 한층 더 발전하는 게임이 될 듯 싶다.
양진영간 대립ㆍ다양한 아이템
도타의 게임시스템 기반
벤치마킹 통한 진보한 그래픽
색다른 구성 참신 혹은 진입장벽
특화된 캐릭터의 빈번한 활용
일부 어긋난 밸런스 '아쉬움'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된지 수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가운데 하나로 사용자가 직접 유즈맵을 제작할 수 있는 에디터의 공개를 꼽을 수 있겠다.
맵과 캐릭터뿐만 아니라 시나리오와 이벤트 트리거까지 지원하는 에디터들은 수없이 많은 게임 UCC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유즈맵을 만들어 냈다. 단순하게는 밀려오는 적을 물리치기 위해 타워를 쌓아 방어를 하는 타워 디펜스로부터, RPG요소가 가미돼 좀더 심화된 유즈맵까지 다양한 형태의 유즈맵들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워크래프트의 강화된 에디터는 양질의 유즈맵들을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일조했다. 이중 스타크래프트의 AOS(Aeon of Strife)맵으로부터 모티브를 받은 '도타(DOtA : Defense of the Ancients)'가 가장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크립의 등장이나 영웅들의 레벨업, 그리고 다양한 아이템들의 출현은 상업게임과 견줄만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양 진영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게임 형태는 RPG 전투라는 새로운 장르로 비쳐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도 수없이 많은 수정과 개선을 반복하면서 도타 올스타와 파생작인 카오스까지로 확대되면서 아직도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오늘 소개할 '아발론 온라인'은 이런 도타의 게임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다. 따라서 아발론 온라인의 게임 구성에서 도타를 완전히 부정하기는 힘들다. 온라인 게임상의 많은 요소를 추가하긴 했지만 두개 진영간의 대립 구도, 히어로와 현란한 스킬 그리고 다양한 아이템들은 도타와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발론 온라인을 도타의 아류작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장점이 너무나 많은 듯 싶다. 우선 아발론 온라인의 게임 구성은 크게 3가지 모드로 나뉘어진다.
첫번째 시나리오 모드는 일반적인 롤플레잉 게임과 같이 시나리오에 따라 게임플레이를 진행하는 형태다. 아발론의 세계관을 풀어 나가는 쏠쏠한 재미가 있을 뿐 아니라, 시나리오 모드를 완료할 때 받게 되는 추가 영웅들을 다른 모드에서 사용할 수도 있어 게이머들에게 플레이에 대한 명확한 목적성을 부여하고 있다.
두번째 모험모드는 기존 온라인 게임의 인스턴트 던전에서의 레이드 플레이와 동일한 모드이다. 최대 8명까지의 플레이어들이 한팀을 이루어 플레이가 가능해 팀원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시된다. 던전안에 숨겨진 아이템이나 보스 몬스터를 물리 쳤을 때 나오는 레어 아이템들은 많은 게이머들을 유혹한다.
마지막으로 전략전투 모드는 도타와 동일한 게임 형태이다. 두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상대 진영의 영물을 파괴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MMORPG의 꽃이라는 공성전과 같이 '아발론 온라인'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게임 모드라고 볼 수 있다. 그외에 현재 미션 모드와 광장 모드가 진행되는데 각각 튜터리얼과 거래를 위한 부수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따라서 이전 도타를 플레이하면서 왠지 아쉬워 보이던 캐릭터의 성장이나 성장된 영웅들의 연속성 문제를 아발론 온라인은 효과적으로 잘 풀어냈으며 상호간의 거래나 커뮤니티 구성에 대한 사항도 적절히 잘 대응했다.
아발론 온라인의 전체적인 게임 그래픽은 대체로 무난하다. 역시 도타와 비교가 되는 부분인데, 캐릭터의 크기나 인터페이스 모두 도타와 유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개인이 작업하는 UCC형태의 도타 보다 훨씬 많은 인력이 투입된 만큼 좀더 세련되고 잘 정돈된 느낌이다. 개성있는 영웅의 설정이나 스킬, 그리고 다채로운 아이템들 또한 충분한 벤치마킹을 통해 훨씬 진보된 그래픽으로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저의 접근성 면에서는 비교적 잘 짜여진 튜터리얼로 무난하게 게임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구성돼 있어 기본 조작을 쉽게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모드 형태로 잘게 쪼개어 나누어져 있는 게임 구성 자체가 큰 혼선을 준다. 기존의 온라인 게임과는 다르게 독립적으로 분할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떻게 무슨 형태로 게임을 진행해야하는지 적응하기 힘든 면이 있다. 이전부터 워크래프트의 유즈맵을 즐긴 유저 입장에서는 게임의 구성과 플레이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은 상당한 당혹감을 느낄 정도이다.
기존의 온라인 게임과 사뭇 다른 구성은 참신하지만, 한편으로는 의외의 진입장벽을 세우는 듯 싶다. 그리고 차별성을 위해 게임 내외적으로 너무 많은 요소들을 한 그릇에 쏟아 넣다 보니 게임의 전반적인 밸런스가 안맞는 부분이 큰 단점으로 눈에 띈다. 솔로 플레이가 중심이 되는 시나리오 모드는 예외로 하더라도, 모험모드와 전략전술모드에서의 밸런스는 심히 어긋나 보인다. 그러므로 각 캐릭터간의 상생이나 각 모드에 대해 특화된 캐릭터들의 빈번한 활용 등은 수없이 많은 영웅 캐릭터들이 출현하는 게임의 장점 자체를 무색하게 만든다.
이런 밸런스 조정 작업이 무엇보다 빠르게 이루어져야 좀 더 짜임새있고 원활한 게임이 진행될 듯 싶다.
여하튼 아발론 온라인은 이것저것 참신한 부분과 더불어 재미있는 요소를 무척 많이 가진 게임이다. 특히 도타와 카오스와 같은 유즈맵을 즐겨온 게이머들에게는 가려운 부분을 정확히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게임이다. 다른 게임도 그렇지만 PVP가 중심이 되는 게임인만큼 밸런스에서 좀 더 균형이 잡힌다면 한층 더 발전하는 게임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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