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안전의 날 행사


국가정보원이 '청와대 국가사이버안보보좌관' 직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사이버 안전의 날 행사'에서 국정원 관계자는 "오는 6월경 미국 오바마 정부에서 논의하고 있는 국가 사이버안보 보좌관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위협이 증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각 국이 사이버위기에 대해 국가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비해 국내에도 국가차원의 사이버위기관리 강화를 위해 '청와대 국가사이버안보보좌관' 직제 신설을 추진하고 정보보안관련 법안 정비에도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정원은 국가기관 보안 강화를 위해 해킹메일 감염탐지 차단시스템을 모든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도록 하고 주요시설 기능 마비에 대비한 백업 시스템을 구축, 공공기관들의 망분리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도 국정원 2차장,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 황중연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원장, 조명식 디지털타임스 대표 등 정부부처와 산ㆍ학ㆍ연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설명: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제5회 사이버안전의 날'행사가 15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조명식 디지털타임스 사장, 김남수 대통령실 국가위기상황센터비서관,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박성도 국정원 제2차장,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재민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황중연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 김광조 한국정보보호학회장, 손영동 국가안보기술연구소장(오른쪽부터)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김동욱기자 g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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