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올 2분기 240헤르츠 제품 출시
삼성전자과 LG전자가 올해 최첨단 LED TV로 전 세계 TV시장에서 치열한 기술경쟁을 펼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첨단 제품인 240헤르츠(㎐) LED LCD TV 제품을 올 2분기 출시할 예정으로 기술방식과 마케팅 전략 면에서 차이를 드러내며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선 삼성과 LG는 올 2분기 나란히 최고급사양인 240㎐ LED LCD TV를 내놓고 화질경쟁에 돌입한다. 240㎐ 기술의 경우 초당 240장의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로, 화질 경쟁의 정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240㎐ LED TV 8000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고, LG전자 또한 오는 5월 240㎐ 기술을 적용한 LED LC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양사의 240㎐ 기술은 차이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경쟁사 제품은 240㎐ 기술을 완전히 구현한 것이 아닌, 60㎐ 및 120㎐ 등 기존 기술을 응용해 240㎐와 같은 효과를 낸 것"이라며 "진정한 240㎐라면 LCD 패널이 240㎐로 동작을 해야 되는데, 경쟁사의 240㎐는 120㎐ 중간에 패널을 껐다 켜주는 블랙화면을 넣어준 것으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즉, 이 기술은 LCD 광원장치(BLU)를 켜고 끄는 작업을 초당 120회 반복, BLU를 끌 경우 생기는 검정 화면 하나씩을 초당 120개 영상(120㎐)들 사이에 각각 끼워 넣어 240개 영상을 구현했다는 것.
이에 대해 LG전자측은 "기술적인 차이는 LG가 블랙화면을 넣는 것이고, 삼성의 경우에는 두 영상에 중간영상을 가상으로 만들어 그 안에 삽입을 하는 방식 이어서 잔상이 생기는 문제가 있다"면서 "240㎐가 되면 반응속도가 1000분의 4초가 나와야 240㎐가 정확히 구현되는 것인데, LCD 패널 모듈은 240Hz는 1000분의6초로 240장을 처리할 때 잔상이 생길 수밖에 없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 고유기술을 이용해 처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삼성과 LG는 LED TV의 핵심기술인 엣지형과 직하형으로도 맞서 왔으나, 각 방식별로 일단일장이 있는 만큼 직하형을 고집했던 LG가 삼성과 같은 엣지형 LED TV를 내놓기로 방침을 바꾸면서 기술논쟁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G의 경우 LED TV 무게중심은 여전히 직하형에 둘 방침이고, 삼성은 올해 내수시장에서는 직하형을 내놓을 계획이 없는 상태다. LG전자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엣지형 LED TV를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고객들은 화질이 우수한 직하형으로 공략하고, 일반인들은 가격경쟁력이 있는 엣지형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이경식 상무는 "해외시장에서는 직하형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데, 작년까지는 직하형을 내놓았기 때문에 라인이 있고, 이를 통해 생산을 검토 중"이지만 "한국에서는 엣지형 제품만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브라운관은 물론 올해로 등장한 지 10주년을 맞는 평판TV를 교체할 LED TV의 성패는 결국 가격 경쟁력이 결정할 것이란 관측도 많다. LED BLU는 CCFL을 쓸 때보다 생산비용이 높은 만큼 LED TV 가격도 고가일 수밖에 없는데, 생산비용 절감과 부품 표준화 등을 통해 가격을 떨어뜨릴 계획이다.
심화영기자 dorothy@
◆사진설명:삼성전자 LED TV 홍보동영상 '익스트림 쉬프 LED 아트'가
'유튜브'에서 460만건 이상 조회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최다 조회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과 LG전자가 올해 최첨단 LED TV로 전 세계 TV시장에서 치열한 기술경쟁을 펼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첨단 제품인 240헤르츠(㎐) LED LCD TV 제품을 올 2분기 출시할 예정으로 기술방식과 마케팅 전략 면에서 차이를 드러내며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선 삼성과 LG는 올 2분기 나란히 최고급사양인 240㎐ LED LCD TV를 내놓고 화질경쟁에 돌입한다. 240㎐ 기술의 경우 초당 240장의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로, 화질 경쟁의 정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240㎐ LED TV 8000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고, LG전자 또한 오는 5월 240㎐ 기술을 적용한 LED LC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LG전자측은 "기술적인 차이는 LG가 블랙화면을 넣는 것이고, 삼성의 경우에는 두 영상에 중간영상을 가상으로 만들어 그 안에 삽입을 하는 방식 이어서 잔상이 생기는 문제가 있다"면서 "240㎐가 되면 반응속도가 1000분의 4초가 나와야 240㎐가 정확히 구현되는 것인데, LCD 패널 모듈은 240Hz는 1000분의6초로 240장을 처리할 때 잔상이 생길 수밖에 없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 고유기술을 이용해 처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삼성과 LG는 LED TV의 핵심기술인 엣지형과 직하형으로도 맞서 왔으나, 각 방식별로 일단일장이 있는 만큼 직하형을 고집했던 LG가 삼성과 같은 엣지형 LED TV를 내놓기로 방침을 바꾸면서 기술논쟁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G의 경우 LED TV 무게중심은 여전히 직하형에 둘 방침이고, 삼성은 올해 내수시장에서는 직하형을 내놓을 계획이 없는 상태다. LG전자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엣지형 LED TV를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고객들은 화질이 우수한 직하형으로 공략하고, 일반인들은 가격경쟁력이 있는 엣지형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이경식 상무는 "해외시장에서는 직하형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데, 작년까지는 직하형을 내놓았기 때문에 라인이 있고, 이를 통해 생산을 검토 중"이지만 "한국에서는 엣지형 제품만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브라운관은 물론 올해로 등장한 지 10주년을 맞는 평판TV를 교체할 LED TV의 성패는 결국 가격 경쟁력이 결정할 것이란 관측도 많다. LED BLU는 CCFL을 쓸 때보다 생산비용이 높은 만큼 LED TV 가격도 고가일 수밖에 없는데, 생산비용 절감과 부품 표준화 등을 통해 가격을 떨어뜨릴 계획이다.
심화영기자 dorothy@
◆사진설명:삼성전자 LED TV 홍보동영상 '익스트림 쉬프 LED 아트'가
'유튜브'에서 460만건 이상 조회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최다 조회 2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