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서스테크놀로지ㆍ네오피델리티 등 국내 반도체업체 성공적 안착
오디오 가전서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로 사업확장
국내 반도체 설계 업계가 오디오 신호를 처리하고 스피커를 구동시키는 디지털앰프IC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외국계 반도체 업체 일색이던 세계 가전용 디지털앰프IC 시장에서 펄서스테크놀로지와 네오피델리티 등 국내 토종 디지털앰프 IC 전문업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디지털TV, 홈시어터, 스테레오오디오 등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으며, 가전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모바일 시장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펄서스테크놀로지(대표 오종훈)는 국내에서 제작되는 홈시어터의 90% 가량에 디지털앰프IC를 공급하고 있다. 또 세계에서 생산되는 홈시어터 세 대 가운데 한 대가 자사의 디지털앰프칩을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오디오 가전분야에 이어 휴대전화 등 모바일기기의 디지털앰프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저가 휴대전화 시장으로 모바일앰프 출하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올해에는 시장 위축에 대비해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낮은 가격의 고출력 앰프와 DSP(디지털신호처리장치), 증폭기(앰프)를 단일화한 원칩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펄서스테크놀로지 오종훈 사장은 "현재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로부터 예상을 넘는 많은 물량이 발주되고 있어 좋은 신호로 여기고 있다"며 "중국 등 신흥시장 뿐 아니라 국내 휴대전화로도 진출을 적극적으로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피델리티(대표 이덕수)는 최근 3년간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디지털TV 제조업체에 디지털앰프 IC를 공급하며 급격한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만해도 ST마이크로나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등 글로벌 업체의 텃세가 심하던 시장에 후발 주자로 뛰어들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결국 1차 공급자로 올라섰다.
이 회사는 2006년 47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35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3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냈다.
네오피델리티는 올해에는 모바일 시장으로 진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국내 휴대전화 앰프 공급은 물론, 미국 DTS사와 협력을 통해 휴대기기 주변제품(도킹 스테이션)으로의 시장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이덕수 사장은 "평판TV 디지털앰프IC를 국산화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시장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이 올해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영은기자 link@
오디오 가전서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로 사업확장
국내 반도체 설계 업계가 오디오 신호를 처리하고 스피커를 구동시키는 디지털앰프IC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외국계 반도체 업체 일색이던 세계 가전용 디지털앰프IC 시장에서 펄서스테크놀로지와 네오피델리티 등 국내 토종 디지털앰프 IC 전문업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디지털TV, 홈시어터, 스테레오오디오 등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으며, 가전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모바일 시장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펄서스테크놀로지(대표 오종훈)는 국내에서 제작되는 홈시어터의 90% 가량에 디지털앰프IC를 공급하고 있다. 또 세계에서 생산되는 홈시어터 세 대 가운데 한 대가 자사의 디지털앰프칩을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오디오 가전분야에 이어 휴대전화 등 모바일기기의 디지털앰프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저가 휴대전화 시장으로 모바일앰프 출하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올해에는 시장 위축에 대비해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낮은 가격의 고출력 앰프와 DSP(디지털신호처리장치), 증폭기(앰프)를 단일화한 원칩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펄서스테크놀로지 오종훈 사장은 "현재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로부터 예상을 넘는 많은 물량이 발주되고 있어 좋은 신호로 여기고 있다"며 "중국 등 신흥시장 뿐 아니라 국내 휴대전화로도 진출을 적극적으로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피델리티(대표 이덕수)는 최근 3년간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디지털TV 제조업체에 디지털앰프 IC를 공급하며 급격한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만해도 ST마이크로나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등 글로벌 업체의 텃세가 심하던 시장에 후발 주자로 뛰어들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결국 1차 공급자로 올라섰다.
이 회사는 2006년 47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35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3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냈다.
네오피델리티는 올해에는 모바일 시장으로 진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국내 휴대전화 앰프 공급은 물론, 미국 DTS사와 협력을 통해 휴대기기 주변제품(도킹 스테이션)으로의 시장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이덕수 사장은 "평판TV 디지털앰프IC를 국산화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시장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이 올해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영은기자 lin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