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에서 이달 말부터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된다. 무한만보(武漢晩報) 등 중국 신문들은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이 15일 상하이(上海)에서 3G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이달 말 전국적으로 3G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보도했다.

장웨이화(張維華) 차이나텔레콤 상하이지사장은 이와 관련해 올해 상하이에 3G 통신망 건설, 통신신호 증강, 고속망 설치 등에 60억위안(약 12조원)을 투자할 것이 라고 말했다.

CDMA 방식을 기준으로 할 때 3G 무선망의 정보전달 속도는 초당 3Mbps로 2G 인터넷 접속 속도보다 20배 빠르다.

또 통신회사들이 건설 중인 무선랜(WiFi)은 정보전달 속도가 초당 11-54Mbps에 달한다. 앞으로 이동통신은 3G와 무선랜이 호환 가능해져 진정한 무선인터넷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이나텔레콤은 이달 말 전국 100개 대도시에서 3G 서비스를 본격화하는데 이어5월17일 지방 중소도시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7월30일 농촌지역까지 서비스가 가 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3G 서비스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등으로 구성된 세트메뉴로 월 100시간의 무선 고속인터넷 사용요금이 250위안(약 5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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