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최근 와이맥스 포럼으로부터 와이브로의 다중안테나 시스템(MIMO) 기반 제품에 대해 국제공인인증 프로파일의 하나로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승인 품목은 우리나라 와이브로 2.3㎓대, 8.75㎒ 대역폭 시스템 프로파일이 다중안테나 시스템으로 구현된 제품이다. 와이맥스 포럼은 전 세계 통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와이브로 기술 및 세계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비영리 국제포럼 기구로 광대역 무선통신 제품 간의 상호호환성과 인증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에드 애지스 와이맥스 포럼 인증 실무그룹 의장은 "현재 진행 중인 2.5㎓대 및 3.5㎓대 와이맥스 국제공인제품들과 함께 올해 말까지 2.3㎓대, 8.75㎒ 대역폭 시스템 검증을 거치게 되면 와이맥스 포럼의 국제 공인인증된 와이브로 제품이 2010년 1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맥스 포럼의 인증을 받게 되면 국제적인 확산과 보급이 훨씬 손쉬워진다.

지난 2006년 1월 와이맥스 포럼의 첫 인증제품이 출시된 이후 국제공인 인증프로그램의 시험범위가 급속도로 확장되면서 현재 40개의 고정형 와이맥스 국제공인 인증제품이 출시됐다. 지금까지 50개 이상의 이동형 와이맥스 제품이 국제공인인증을 획득했다.

TTA는 한국의 와이맥스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와이브로에 해당하는 프로파일이 MIMO 기반의 와이맥스 포럼 인증 프로파일로 활성화된 점을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이 고 있다. 김영화 TTA 와이맥스 시험실장은 "와이맥스 포럼의 인증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인증시험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이번 승인을 계기로 앞으로 국제공인제품에 기반을 둬 한국 와이브로 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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