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주가 강세와 달러 매물 유입으로 급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7.50원 떨어진 1,51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간 56.50원 폭락하면서 지난달 23일 1,489.00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5.00원 오른 1,55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61.00원으로 상승한 뒤 매도세가 유입되자 하락 반전하면서 1,525원 선으로 떨어졌다.
환율은 이후 매수세가 들어오자 1,535원 선으로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매도세가 확산되면서 1,500.00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저가인식 매수세 유입으로 1,510원 선에 마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상승 여파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지수가 1,060선을 바닥으로 한 채 1,090선까지 급등하면서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이날 1천700억 원가량 주식을 순매도한 점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장 초반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을 수시로 현금화할 수 있다고 밝힌 점도 달러화매도심리를 강화시키는 데 일조했다. 비자카드의 배당금을 받은 카드사들이 달러화 매도에 나선 데 이어 역외세력이 대거 달러화를 매도하면서 환율 하락폭을 확대시켰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세력이 달러화 보유분을 정리하면서 환율 급락이 초래된 것 같다"며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500원대가 지켜졌다"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날보다 100엔당 43.13원 급락한 1,53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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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7.50원 떨어진 1,51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간 56.50원 폭락하면서 지난달 23일 1,489.00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5.00원 오른 1,55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61.00원으로 상승한 뒤 매도세가 유입되자 하락 반전하면서 1,525원 선으로 떨어졌다.
환율은 이후 매수세가 들어오자 1,535원 선으로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매도세가 확산되면서 1,500.00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저가인식 매수세 유입으로 1,510원 선에 마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상승 여파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날보다 100엔당 43.13원 급락한 1,53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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