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관련 법안이 전격 상정된 것을 전후로 언론 시민단체, 언론 관련 학회의 세미나, 토론회 개최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국언론노조가 미디어법안 상정에 항의, 총파업과 선전전을 벌이는 한편으로 언론 시민운동가와 학자들은 각종 세미나 등을 통해 쟁점 대상인 미디어법안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해가고 있다.
한국방송학회가 지난 2∼3일 미디어 법안에 찬성하는 학자와 반대하는 학자들을 모아 `2009 방송법 개정안 대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시발로 이달 들어 관련 단체와 학회의 세미나 및 토론회가 계속 이어졌다.
200여 명의 언론학자로 구성된 미디어공공성 포럼도 지난 4일 연세대에서 `방송규제완화의 경제적 효과분석'을 주제로 논의를 벌였고, 한국언론학회도 지난 12일 일민미술관에서 `미디어 소유규제 정책과 효과' 세미나를 했다.
특히 언론 시민단체는 줄기차게 미디어 법안에 대한 찬반 성명을 내는 것과 동시에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를 통해 그간 산발적으로 표출됐던 입장을 정리해나가고있다. 당장 27일에는 언론학자들이 주축이 된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방송법 논란, 타개책은 없는가' 주제의 세미나를 갖고 미디어 관련법안의 방송 소유규제 완화와 여론 독과점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과거와 달라진 점은 미디어 법안을 지지하는 보수 진영의 대외 활동이 부쩍 활발해졌다는 점. 27일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뮤지엄 웨딩홀에서 대한민국 지키기 불교도 총연합 주최로 뉴라이트 전국연합, 자유시민연대 등 단체들이 참가하는 미디어법 중심 쟁점법안 토론회가 열린다.
강승규 한나라당 의원과 변희재 실크로드CEO포럼 대표 등이 참가하는 이날 세미나는 미디어법안과 관련해 보수 진영의 입장을 결집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도보수 언론단체인 공정언론시민연대도 26일 MBC를 비판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장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언론학자는 "최근의 미디어 관련 논의가 언론의 사회적 가치나 역사적 전개, 이론적 정당성 등 학술적 근거에 기초하기보다는 정치적 입장과 이해관계에 기초해 진행되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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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가 미디어법안 상정에 항의, 총파업과 선전전을 벌이는 한편으로 언론 시민운동가와 학자들은 각종 세미나 등을 통해 쟁점 대상인 미디어법안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해가고 있다.
한국방송학회가 지난 2∼3일 미디어 법안에 찬성하는 학자와 반대하는 학자들을 모아 `2009 방송법 개정안 대토론회`를 개최한 것을 시발로 이달 들어 관련 단체와 학회의 세미나 및 토론회가 계속 이어졌다.
200여 명의 언론학자로 구성된 미디어공공성 포럼도 지난 4일 연세대에서 `방송규제완화의 경제적 효과분석'을 주제로 논의를 벌였고, 한국언론학회도 지난 12일 일민미술관에서 `미디어 소유규제 정책과 효과' 세미나를 했다.
최근 과거와 달라진 점은 미디어 법안을 지지하는 보수 진영의 대외 활동이 부쩍 활발해졌다는 점. 27일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뮤지엄 웨딩홀에서 대한민국 지키기 불교도 총연합 주최로 뉴라이트 전국연합, 자유시민연대 등 단체들이 참가하는 미디어법 중심 쟁점법안 토론회가 열린다.
강승규 한나라당 의원과 변희재 실크로드CEO포럼 대표 등이 참가하는 이날 세미나는 미디어법안과 관련해 보수 진영의 입장을 결집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도보수 언론단체인 공정언론시민연대도 26일 MBC를 비판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장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언론학자는 "최근의 미디어 관련 논의가 언론의 사회적 가치나 역사적 전개, 이론적 정당성 등 학술적 근거에 기초하기보다는 정치적 입장과 이해관계에 기초해 진행되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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