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보고서… 현지 평균임금 30% 올라
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중국, 베트남, 인도에 진출하는 것과 관련 심각하게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KOTRA가 발간한 `주요국 투자환경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최근 노무, 세무, 금융 분야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평균 30% 이상 임금이 상승한 중국과 물가 상승으로 임금 인상 요구가 커지고 있는 베트남 진출 기업들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정부의 세무조사 강화와 올해 베트남이 추진 중인 외국인에 대한 개인소득세율 인상, 법인세 인센티브 축소 역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게 불리한 경영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은 최근 위안화의 강세로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환율문제는 필리핀과 브라질에 진출한 기업들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이러한 어려움을 감안하면 단순히 비용절감을 위해 중국, 베트남, 인도로 진출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보고서에서 KOTRA는 그동안 비용절감을 위해 지역을 선택하던 해외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유망 분야를 먼저 생각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외 투자 유망분야로 SOC(사회간접자본)와 자원ㆍ에너지 개발, 유통ㆍ서비스업, 농업을 제시했다.
KOTRA 이규남 해외투자지원처장은 "세계 경제위기로 우리나라의 해외투자도 전략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별 유망 분야를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rilla@
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중국, 베트남, 인도에 진출하는 것과 관련 심각하게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KOTRA가 발간한 `주요국 투자환경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최근 노무, 세무, 금융 분야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평균 30% 이상 임금이 상승한 중국과 물가 상승으로 임금 인상 요구가 커지고 있는 베트남 진출 기업들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정부의 세무조사 강화와 올해 베트남이 추진 중인 외국인에 대한 개인소득세율 인상, 법인세 인센티브 축소 역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게 불리한 경영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감안하면 단순히 비용절감을 위해 중국, 베트남, 인도로 진출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보고서에서 KOTRA는 그동안 비용절감을 위해 지역을 선택하던 해외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유망 분야를 먼저 생각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외 투자 유망분야로 SOC(사회간접자본)와 자원ㆍ에너지 개발, 유통ㆍ서비스업, 농업을 제시했다.
KOTRA 이규남 해외투자지원처장은 "세계 경제위기로 우리나라의 해외투자도 전략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별 유망 분야를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r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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