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KT-KTF합병 심사 과정이 막바지로 접어들며 `속도전`에 돌입했다.
1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우선 방통위는 KT-KTF 합병 관련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8일 LG텔레콤을 비롯한 LG통신 계열사와 케이블TV업체, 19일에는 SK텔레콤과 KT 관계자들을 연이어 불러 의견을 청취했다.
방통위는 또 오는 20일부터 10여명의 법률ㆍ경제ㆍ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병자문위원회를 가동하며, 본격적으로 합병심사에 착수한다. 자문위원회는 다음 주 3박4일 일정으로 합숙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8일 한승수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통신사 설비제공 절차를 중립기관에서 처리하는 방안, 전주와 관로 등 설비 정보를 공개하는 방안, 설비제공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9일 방통위 관계자는 "KT 필수설비 개선방안은 KT-KTF 합병과는 별개"라며, 한 총리의 발언이 현재 진행중인 KTㆍKTF합병심사와 연계 해석되는 것을 경계했다.
그러나 한 업계 관계자는 "관련 부처가 이미 KT-KTF 합병 논의의 결론을 내리고 인가조건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공정위 역시 20일 KT와 SK텔레콤, LG텔레콤, 케이블TV업체 등을 불러 KT-KTF합병 관련 토론회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날 토론회는 관련 부처가 주재하고 합병 관련 당사자가 모두 참석하는 첫 번째 토론회여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공정위는 이번 토론회를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마지막 절차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혀 공정위 결정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해 당사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의견을 청취했고, 20일 토론회에서 의견을 듣게 된다"며 "속도를 내서 심사해야 하는 만큼 의견수렴 절차는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가 빠르면 다음 주 안에 심사보고서를 작성해 KT에 통보하고, 이 달 안에 전원회의에서 통과시키면 KT 합병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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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우선 방통위는 KT-KTF 합병 관련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8일 LG텔레콤을 비롯한 LG통신 계열사와 케이블TV업체, 19일에는 SK텔레콤과 KT 관계자들을 연이어 불러 의견을 청취했다.
방통위는 또 오는 20일부터 10여명의 법률ㆍ경제ㆍ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병자문위원회를 가동하며, 본격적으로 합병심사에 착수한다. 자문위원회는 다음 주 3박4일 일정으로 합숙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8일 한승수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통신사 설비제공 절차를 중립기관에서 처리하는 방안, 전주와 관로 등 설비 정보를 공개하는 방안, 설비제공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한 업계 관계자는 "관련 부처가 이미 KT-KTF 합병 논의의 결론을 내리고 인가조건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공정위 역시 20일 KT와 SK텔레콤, LG텔레콤, 케이블TV업체 등을 불러 KT-KTF합병 관련 토론회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날 토론회는 관련 부처가 주재하고 합병 관련 당사자가 모두 참석하는 첫 번째 토론회여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공정위는 이번 토론회를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마지막 절차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혀 공정위 결정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해 당사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의견을 청취했고, 20일 토론회에서 의견을 듣게 된다"며 "속도를 내서 심사해야 하는 만큼 의견수렴 절차는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가 빠르면 다음 주 안에 심사보고서를 작성해 KT에 통보하고, 이 달 안에 전원회의에서 통과시키면 KT 합병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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