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의 금융위기가 한국 증시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18일 "동유럽 국가경제의 부도가능성이 주식시장의 체계적 위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대외자금 유입에 의존하는 동유럽 경제의 특성상 외국은행들이 본격적인 자금회수에 나설 경우 금융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서유럽 금융기관들이다.
국제결제은행(BIS)에서 제시한 08년 3/4분기 기준 주요국 은행들의 대출현황에 따르면 동유럽 주요 8개국으로 대출된 금액은 총 9378억 달러고 이중 94.7%를 서유럽 은행이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트비아, 헝가리, 우크라이나는 이미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았고 불가리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도 외환위기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역시 연이어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 같은 대외 악재를 반영하듯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84포인트(1.41%) 떨어진 1111.35로 출발했다.
교보증권 변준호 연구원도 이날 "증시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외국인의 매도압력이 우려된다. 유럽권 자금 유입이 둔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순매수를 견인했던 자금이 유럽 쪽이었음을 감안하면 국내증시로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변 연구원은 7일째 오르고 있는 환율이 앞으로 더 상승하면 외국인이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뉴시스통신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18일 "동유럽 국가경제의 부도가능성이 주식시장의 체계적 위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대외자금 유입에 의존하는 동유럽 경제의 특성상 외국은행들이 본격적인 자금회수에 나설 경우 금융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서유럽 금융기관들이다.
국제결제은행(BIS)에서 제시한 08년 3/4분기 기준 주요국 은행들의 대출현황에 따르면 동유럽 주요 8개국으로 대출된 금액은 총 9378억 달러고 이중 94.7%를 서유럽 은행이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트비아, 헝가리, 우크라이나는 이미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았고 불가리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도 외환위기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역시 연이어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 같은 대외 악재를 반영하듯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84포인트(1.41%) 떨어진 1111.35로 출발했다.
교보증권 변준호 연구원도 이날 "증시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외국인의 매도압력이 우려된다. 유럽권 자금 유입이 둔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순매수를 견인했던 자금이 유럽 쪽이었음을 감안하면 국내증시로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변 연구원은 7일째 오르고 있는 환율이 앞으로 더 상승하면 외국인이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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