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키우는 농장경영 테마
전작과 완전 다른 RPG방식
요즘 모바일 게임업계는 '시리즈 물'이 대세다. 이는 전작의 인기를 등에 업고 속편을 출시하는 것이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이미 구축해놓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등 개발이 용이하다는 점도 속편 제작을 부추긴다.
하지만 속편 제작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적당히 고쳐서 낸다면 '우려먹기'라는 지적을, 그렇다고 확 바꾸면 전작에 익숙한 이용자들의 반발을 사기 쉽다. 딜레마 안에서 개발사는 나름 괴롭다.
그러면 어떻게 속편을 내면 좋을까? 오늘 소개할 이 게임은 조금이나마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전작을 크게 뛰어 넘으면서도 반발을 최소화한 게임, '짜요짜요 타이쿤4'를 소개한다.
짜요짜요 타이쿤4는 우선 타이쿤 게임이다. 타이쿤이란 이용자가 어떤 테마를 경영하는 게임 장르로, 이 게임은 젖소를 키우는 농장의 경영을 테마로 하고 있다.
처음 이 게임을 시작하면 타이쿤보다 RPG에 가까울 정도의 큰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다. 60여개가 넘는 맵, 탐색기와 곡괭이 등 8개의 장비, 200여개의 퀘스트 등 시작해서 기본 시스템을 익히는 데만 1시간은 족히 걸릴 정도다.
큰 볼륨에 높은 자유도가 녹아있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용자는 광석을 채집하거나 장비를 만들 수 있고, 식물, 물고기 등을 채집해 도감을 만들거나 10여 종의 펫들을 직접 키울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이 귀찮다면 새로운 젖소를 배양하거나 10종류의 미니 게임을 즐기며 놀아도 된다.
중요한 점은 이 게임이 전작과 완전히 다른 RPG 방식을 채택했음에도 메인 테마인 '농장 경영'을 특화시켜 전작의 이용자들의 반감을 없앴다는 점이다. 1번부터 9번까지의 키를 이용해 소젖을 짜고, 이를 0번키를 통해 모으는 시스템을 그대로 채용함으로써 전작을 즐겼던 이용자들의 '플레이 노하우'를 그대로 활용토록 해준 것이다.
또 세금이나 악덕 '쥘리에트 유업'과의 경쟁 구도 등을 통해 소젖을 짜는 반복행동에 동기를 충분히 부여해 준 것도 인상적이다. 또 호감도에 따라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의 반응이 다르게 한 것도, 푸른 계통의 입체감있는 그래픽도 매력을 올려주는 요소다. 한마디로 이 게임은 참 괜찮은 모바일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심심풀이로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에게는 맞지 않는다. 양손을 쉴새없이 움직여 휴대전화 버튼을 눌러야 하는 젖짜기, 그리고 수십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볼륨은 자투리 시간에 가볍게 즐길만한 모바일 게임을 찾는 이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전작과 완전 다른 RPG방식
요즘 모바일 게임업계는 '시리즈 물'이 대세다. 이는 전작의 인기를 등에 업고 속편을 출시하는 것이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이미 구축해놓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등 개발이 용이하다는 점도 속편 제작을 부추긴다.
하지만 속편 제작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적당히 고쳐서 낸다면 '우려먹기'라는 지적을, 그렇다고 확 바꾸면 전작에 익숙한 이용자들의 반발을 사기 쉽다. 딜레마 안에서 개발사는 나름 괴롭다.
그러면 어떻게 속편을 내면 좋을까? 오늘 소개할 이 게임은 조금이나마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전작을 크게 뛰어 넘으면서도 반발을 최소화한 게임, '짜요짜요 타이쿤4'를 소개한다.
처음 이 게임을 시작하면 타이쿤보다 RPG에 가까울 정도의 큰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다. 60여개가 넘는 맵, 탐색기와 곡괭이 등 8개의 장비, 200여개의 퀘스트 등 시작해서 기본 시스템을 익히는 데만 1시간은 족히 걸릴 정도다.
큰 볼륨에 높은 자유도가 녹아있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용자는 광석을 채집하거나 장비를 만들 수 있고, 식물, 물고기 등을 채집해 도감을 만들거나 10여 종의 펫들을 직접 키울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이 귀찮다면 새로운 젖소를 배양하거나 10종류의 미니 게임을 즐기며 놀아도 된다.
중요한 점은 이 게임이 전작과 완전히 다른 RPG 방식을 채택했음에도 메인 테마인 '농장 경영'을 특화시켜 전작의 이용자들의 반감을 없앴다는 점이다. 1번부터 9번까지의 키를 이용해 소젖을 짜고, 이를 0번키를 통해 모으는 시스템을 그대로 채용함으로써 전작을 즐겼던 이용자들의 '플레이 노하우'를 그대로 활용토록 해준 것이다.
또 세금이나 악덕 '쥘리에트 유업'과의 경쟁 구도 등을 통해 소젖을 짜는 반복행동에 동기를 충분히 부여해 준 것도 인상적이다. 또 호감도에 따라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의 반응이 다르게 한 것도, 푸른 계통의 입체감있는 그래픽도 매력을 올려주는 요소다. 한마디로 이 게임은 참 괜찮은 모바일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심심풀이로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에게는 맞지 않는다. 양손을 쉴새없이 움직여 휴대전화 버튼을 눌러야 하는 젖짜기, 그리고 수십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볼륨은 자투리 시간에 가볍게 즐길만한 모바일 게임을 찾는 이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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