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퍼트가 잘 들어갔다기 보다 아이언이 멀리 떨어진 거죠"한국여자프로골프의 지존 신지애(21)가 2개월만에 출전한 2009년 첫 대회 ANZ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밝게 웃으며 여유를 보였다.
5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상위권에 오른 신지애는 스폰서 없이 치르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실력 만큼은 변함없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면서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암시도 했다. 작년 12월말로 하이마트와 스폰서 계약이 끝난 신지애는 이번 대회를 사실상 혼자 준비했다.
용품 계약도 끝나면서 새로운 클럽으로 바꿨고 아무런 로고가 없는 하얀 모자를 썼다. 또 옷도 집에서 있던 것을 입고 나왔다.
신지애는 이날 핑 드라이버와 로열 컬렉션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했고 아이언과 웨지는 PRGR 제품이지만 쓰던 것이 아니라 새로 장만했다. 손에 익지 않은 클럽으로 첫날을 마친 신지애는 "샷에 대한 일정한 감각이 없었는데 이 정도면 잘쳤다"면서도 "아이언샷이 마음 먹은대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아쉬워 했다.
스폰서가 있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점에 대해 신지애는 "그런 거 신경 안쓴다.
선수는 공만 열심히 치면 된다"고 말했다.
스폰서 차원에서 도와주는 사람은 없지만 모처럼 온 가족과 함께 호주에 온 신지애는 "아버지가 오늘 아침 한국으로 돌아가셨다. 스폰서 계약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애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환하게웃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상위권에 오른 신지애는 스폰서 없이 치르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실력 만큼은 변함없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면서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암시도 했다. 작년 12월말로 하이마트와 스폰서 계약이 끝난 신지애는 이번 대회를 사실상 혼자 준비했다.
용품 계약도 끝나면서 새로운 클럽으로 바꿨고 아무런 로고가 없는 하얀 모자를 썼다. 또 옷도 집에서 있던 것을 입고 나왔다.
신지애는 이날 핑 드라이버와 로열 컬렉션 페어웨이 우드를 사용했고 아이언과 웨지는 PRGR 제품이지만 쓰던 것이 아니라 새로 장만했다. 손에 익지 않은 클럽으로 첫날을 마친 신지애는 "샷에 대한 일정한 감각이 없었는데 이 정도면 잘쳤다"면서도 "아이언샷이 마음 먹은대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아쉬워 했다.
선수는 공만 열심히 치면 된다"고 말했다.
스폰서 차원에서 도와주는 사람은 없지만 모처럼 온 가족과 함께 호주에 온 신지애는 "아버지가 오늘 아침 한국으로 돌아가셨다. 스폰서 계약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애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며 환하게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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