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슈퍼컴보다 성능 뛰어난 슈퍼컴 개발 중


미국 IBM이 슈퍼컴퓨터 분야에서 불과 7개월만에 새로운 성과를 소개했다.

IBM은 2일 기존의 슈퍼컴퓨터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난 `세쿼이아'를 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2011년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완성품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IBM이 미국 에너지부에 인도한 슈퍼컴의 연산 속도는 11년 만에 처음으로 테라플롭스(Terraflops)를 돌파하며 페타플롭스(Petaflos) 시대를 연 바 있다. 1페타플롭은 1초에 1000조번의 부동 소수점 연산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1초에 1조회의 부동 소수점 연산을 할 수 있는 1테라플롭보다 1000배가 빠른 것이다.

IBM이 개발 중인 `세쿼이아'의 연산 속도는 20페타플롭스로 초당 2경(京)의 부동소수점 연산을 할 수 있는 셈이다. 현존 최고기록이 1페타플롭을 간신히 넘은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경이적인 속도다. 이는 200만대의 노트북이 내는 성능과 맞먹는 것이다.

IBM은 `세쿼이아'가 핵실험 시뮬레이션에 사용될 예정이지만 기상 예보나 석유자원 탐사와 같은 극히 복잡한 업무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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