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림 아크로니스 아시아 대표


리눅스로 대표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가 국내에 소개되고 IT 환경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은 지 많은 시간이 흘렀다. 국내 오픈소스 시장이 점진적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면서 이제는 리눅스 서비스 전문업체 이외에 HPㆍIBMㆍ썬마이크로시스템즈ㆍ델 등이 모두 리눅스를 지원하고 있다.

리눅스의 소스코드는 수정한 내용을 소스코드와 함께 배포할 것을 전제로 누구나 이를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공개 라이선스 정책에 따라 도입비용을 현저히 절감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개방형 소스 개발 방식에 따라 다양한 프로세서와 아키텍처, 광범위한 파일 시스템을 지원하기 때문에 특별한 하드웨어(HW)나 소프트웨어(SW)를 구입하지 않아도 같은 네트워크에서 다양한 제조업체와 모델의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각각의 기업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현 할 수 있다. 또 오픈소스의 특성상 리눅스 시스템의 최고 약점으로 지적돼 온 보안문제도 해결해 나가고 있어 이제 오픈소스는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러한 장점을 대변하듯, 최근 국내 대기업들이 리눅스 기반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리눅스 도입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레드햇ㆍ수세ㆍ아시아눅스 등의 리눅스 서비스 전문업체들이 기업용 리눅스 시스템에 대해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기업들이 전문적인 리눅스 서비스 대신 무료 배포판을 도입해 자체 기술인력을 통한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를 실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자체적인 전문적 기술진이 확보된 상황 하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오픈소스만이 가지는 장점을 십분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오픈 소스의 진정한 혜택을 안정적으로 누리기 위해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 있는데 바로 윈도시스템에서 활용되고 있는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의 백업 및 복구 시스템의 구축이다.

리눅스 무료 배포 판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재해 발생시 원인파악에만 긴 시간이 소요된다. 즉 재해가 발생했을 때 그것이 HW의 문제인지, SW의 문제인지 혹은 내부시스템의 오류에 기인하는 것인지, 외부 침입에 의한 것인지 등 그 원인과 책임 파악에 긴 시간이 소요되며 설령 원인을 파악해 복구를 한다고 해도 길게는 하루 이상의 다운타임이 발생하게 된다. 시스템 다운타임은 곧 업무마비를 뜻하며 업무마비는 기업의 경쟁력 상실로 이어진다. 결정적 순간의 시스템오류에 의한 업무마비 사태는 기업들에게는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이 바로 즉각적인 시스템 백업 및 복구일 것이다. 원인을 파악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신속하게 업무 시스템을 재해 발생 이전으로 복구해 업무를 원활히 이어나가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기존에 잘 활용하고 있는 오픈소스 기반 업무시스템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 HW만 업그레이드 할 경우에도 백업 및 복구 시스템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기존 운영환경을 그대로 백업해 새로운 HW로 이관시켜 별 문제 없이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을 갖춘 기업이라면 운영체제(OS)와 데이터베이스(DB), 응용프로그램을 포함하는 실시간 리눅스 서버 디스크 이미지를 생성, 서버 운영의 중단 없이 짧게는 몇 분 단위에서 최장 한 시간 이내에 모든 시스템을 원하는 시점으로 복구해 진정한 '비즈니스 연속성'의 실현이 가능해 질 것이다.

참여와 공유, 개방을 추구하는 웹 2.0의 시대에 리눅스는 이러한 모토와 IT최적화, 비용 절감이라는 장점을 제공하는 강력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강력한 기술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응급처치 기능이 적용된 보험과 같은 든든한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이 갖춰져 있을 때 비로소 그 장점이 극대화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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