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스타가 된 식인살인마' 오늘 밤10시 방영
케이블ㆍ위성TV 종합교양채널 Q채널은 '일본의 한니발'이라 불리는 '사가와 잇세이'의 괴상한 정신세계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의 뒤틀린 관심을 탐구한 다큐멘터리 '스타가 된 식인 살인마'를 28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1981년 프랑스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당시 소르본 대학에 유학중이던 일본인 사가와 잇세이가 함께 공부하던 네덜란드 출신의 여학생 르네 하르테벨트를 총기로 살해한 후 그녀의 시체를 먹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사가와는 정신 이상을 이유로 법의 처벌을 면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펴내고 광고에도 출연하는 유명인사가 됐다.
사가와는 실제 열 살도 되기 전부터 식인 풍습의 꿈에 사로잡혀 혼자만의 어두운 비밀을 품었던 것. 세기의 범행을 저지르고도 무죄로 풀려난 그는 '일본의 스타 식인종'으로 불리며 유명인사가 되었는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그를 바라보는 일본 사회의 호의적인 반응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엽기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 프로그램은 파리와 일본을 오가며 촬영, 사가와의 충격적인 범죄 사건의 전말과 사건 이후의 전개 과정까지 면밀히 담았다. 특히 사건의 주인공 사가와가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인터뷰를 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현재 그는 도쿄 변두리에서 익명의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유명세가 사라졌더라도 식인 풍습에 대한 그의 집념 역시 여전히 살아 있다. 사가와가 도쿄의 1200만 인구 속에서 자유롭고 조용하게 살고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그가 여권을 발급 받고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은 더욱 놀라운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는 20년 전에 어떤 동기에서 사건을 저질렀던 것인지, 현재 어떻게 지내며 당시 범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의 정신상태는 어떤 증세로 볼 수 있을지 분석해본다.
나혜선기자 sunny@
케이블ㆍ위성TV 종합교양채널 Q채널은 '일본의 한니발'이라 불리는 '사가와 잇세이'의 괴상한 정신세계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의 뒤틀린 관심을 탐구한 다큐멘터리 '스타가 된 식인 살인마'를 28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1981년 프랑스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당시 소르본 대학에 유학중이던 일본인 사가와 잇세이가 함께 공부하던 네덜란드 출신의 여학생 르네 하르테벨트를 총기로 살해한 후 그녀의 시체를 먹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사가와는 정신 이상을 이유로 법의 처벌을 면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펴내고 광고에도 출연하는 유명인사가 됐다.
사가와는 실제 열 살도 되기 전부터 식인 풍습의 꿈에 사로잡혀 혼자만의 어두운 비밀을 품었던 것. 세기의 범행을 저지르고도 무죄로 풀려난 그는 '일본의 스타 식인종'으로 불리며 유명인사가 되었는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그를 바라보는 일본 사회의 호의적인 반응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엽기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현재 그는 도쿄 변두리에서 익명의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유명세가 사라졌더라도 식인 풍습에 대한 그의 집념 역시 여전히 살아 있다. 사가와가 도쿄의 1200만 인구 속에서 자유롭고 조용하게 살고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그가 여권을 발급 받고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은 더욱 놀라운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는 20년 전에 어떤 동기에서 사건을 저질렀던 것인지, 현재 어떻게 지내며 당시 범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의 정신상태는 어떤 증세로 볼 수 있을지 분석해본다.
나혜선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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