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GM보다 62만대 더 팔아… 창사 71년만에 개가
■ 불경기에 더 빛나는 기업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자동차가 78년 만에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누르고 세계 자동차 1위 업체로 등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외신들은 도요타가 전 세계에서 지난해 신차를 897만대를 판매해 GM을 약 62만대 앞섰다고 22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재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4% 떨어졌다.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GM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무려 77년 동안 1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신차를 세계적으로 835만대 판매, 이전년도에 비해 무려 10.8%나 감소했다.
GM은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애를 써 왔지만 북미 지역에서 지난해 판매량이 재작년 대비 21% 감소한 356만대를 기록했으며 유럽에서도 판매량이 재작년과 비교해 7% 감소한 204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감소세는 지난해 9월 리만브라더스 파산 신청 이후 더욱 가팔라졌다. 10월에서 12월까지 3개월 동안 북미 지역에서는 자동차 판매량이 무려 36%나, 유럽에서는 21%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신흥 시장에서도 10월에서 12월 중 판매량이 두 자리수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2000년 신차 판매가 도요타를 270만대 앞지르면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나 도요타가 이후 연료 효율성이 높은 모델을 해외 각 국에 판매하면서 양 사 간의 격차가 점차 좁혀졌다. 특히 2007년에는 도요타가 GM에게 약 3000대 뒤지는 등 양 사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 도요타는 이번에 GM을 판매량에서 앞서면서 1937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자동차 1위 업체가 됐다.
도요타는 세계 1위 등극을 고객에게 적극 알리고 현재 시장 조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지만 고객 전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자동차 시장 조건이 크게 악화되고 시장 순위에서도 큰 변화가 생김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업체 간 합병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윤정기자 echo@
■ 불경기에 더 빛나는 기업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자동차가 78년 만에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누르고 세계 자동차 1위 업체로 등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외신들은 도요타가 전 세계에서 지난해 신차를 897만대를 판매해 GM을 약 62만대 앞섰다고 22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재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4% 떨어졌다.
GM은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애를 써 왔지만 북미 지역에서 지난해 판매량이 재작년 대비 21% 감소한 356만대를 기록했으며 유럽에서도 판매량이 재작년과 비교해 7% 감소한 204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감소세는 지난해 9월 리만브라더스 파산 신청 이후 더욱 가팔라졌다. 10월에서 12월까지 3개월 동안 북미 지역에서는 자동차 판매량이 무려 36%나, 유럽에서는 21%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신흥 시장에서도 10월에서 12월 중 판매량이 두 자리수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2000년 신차 판매가 도요타를 270만대 앞지르면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나 도요타가 이후 연료 효율성이 높은 모델을 해외 각 국에 판매하면서 양 사 간의 격차가 점차 좁혀졌다. 특히 2007년에는 도요타가 GM에게 약 3000대 뒤지는 등 양 사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 도요타는 이번에 GM을 판매량에서 앞서면서 1937년 창사이래 처음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자동차 1위 업체가 됐다.
도요타는 세계 1위 등극을 고객에게 적극 알리고 현재 시장 조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지만 고객 전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자동차 시장 조건이 크게 악화되고 시장 순위에서도 큰 변화가 생김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업체 간 합병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윤정기자 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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