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전자 조직 슬림화
삼성이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주력사인 삼성전자 조직을 슬림화하는 등 대변신에 나섰다.
16일 삼성은 사장단(부회장 포함) 승진 14명과 이동, 위촉업무 변경 11명 등 25명 규모의 대폭 시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삼성특검과 이건희 회장의 퇴임 이후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글로벌 위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외환위기 극복의 주력 세대들이 퇴진하고 참신한 신진인사들을 대거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 또 48년생 이전 사장단이 현직에서 떠났고 `애니콜 신화'의 이기태 부회장과 `황의 법칙'을 이끌었던 황창규 사장은 물러난 것이 이를 대변한다.
그동안 뛰어난 실적을 보여온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과 이상대 삼성물산 사장은 각각 삼성중공업 부회장, 삼성물산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가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해 `비대하다'는 지적을 일신한 것이 눈에 띤다. 그동안 반도체, LCD,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등 4개 사업부로 나뉘었던 사업총솰을 부품(반도체+LCD)과 제품(디지털미디어+정보통신) 2개 분야로 이원화해 이윤우 대표이사 부회장과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이 각각 책임지는 투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전자 장원기 부사장이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부문 LCD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고 삼성전자 윤부근 부사장이 삼성전자 디지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내정됐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윤주화 부사장은 삼성전자 감사팀장 사장에, 삼성전자 최외홍 부사장은 삼성벤처투자 사장에, 삼성코닝정밀유리 최주현 부사장은 삼성에버랜드 사장에 각각 내정됐다. 또 삼성코닝정밀유리 이헌식 부사장은 이 회사 사장으로 내부 승진했으며 삼성중공업 배석용 부사장은 이 회사 조선소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토탈 박오규 부사장은 삼성BP화학 사장으로, 삼성증권 서준희 부사장은 에스원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물산 장충기 부사장은 삼성물산 보좌역 겸 삼성브랜드관리위원장 사장으로, 삼성물산 윤순봉 부사장은 삼성석유화학 사장으로, 제일모직 황 백 부사장은 제일모직 사장으로 각각 내정됐다.
또 이동, 위촉업무 변경을 통해 삼성전자 이상완 LCD총괄 사장이 삼성전자 기술원장 사장으로, 삼성전자 최도석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삼성카드 사장으로, 삼성전자 권오현 반도체총괄 사장은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반도체사업담당 사장으로 내정됐다. 삼성전자 박종우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삼성전기 사장으로, 삼성전기 강호문 사장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으로, 삼성SDS 김인 사장은 삼성SDS 사장 겸 삼성네트웍스 사장으로 발령이 났다. 삼성카드 유석렬 사장은 삼성토탈 사장으로, 에스원 노인식 사장은 삼성중공업 사장으로,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배호원 사장은 삼성정밀화학 사장으로 옮겼다.
삼성은 이번 인사와 관련 "1948년생 이상 고참급 최고경영자(CEO)들을 전원 퇴진시켰다"며 "지난 4∼5년 동안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제한됐던 사장단 인사를 60세 이상 경영자의 퇴진이라는 원칙에 입각해 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임기간이 긴 사장들을 퇴진시킨 것은 글로벌 불황이라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참신하고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함으로써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또 글로벌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하고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임원연봉을 10∼20% 삭감키로 했고, 해외출장시 항공기 탑승등급과 숙박비 하향조정 등 복리후생을 축소키로 결정했다.
삼성은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도 다음주 초에 계열사별로 마무리하는 등 설 연후 이전에 인사 및 조직개편을 완료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이근형기자 rilla@
삼성이 외환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주력사인 삼성전자 조직을 슬림화하는 등 대변신에 나섰다.
16일 삼성은 사장단(부회장 포함) 승진 14명과 이동, 위촉업무 변경 11명 등 25명 규모의 대폭 시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삼성특검과 이건희 회장의 퇴임 이후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글로벌 위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외환위기 극복의 주력 세대들이 퇴진하고 참신한 신진인사들을 대거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 또 48년생 이전 사장단이 현직에서 떠났고 `애니콜 신화'의 이기태 부회장과 `황의 법칙'을 이끌었던 황창규 사장은 물러난 것이 이를 대변한다.
그동안 뛰어난 실적을 보여온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과 이상대 삼성물산 사장은 각각 삼성중공업 부회장, 삼성물산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가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해 `비대하다'는 지적을 일신한 것이 눈에 띤다. 그동안 반도체, LCD,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등 4개 사업부로 나뉘었던 사업총솰을 부품(반도체+LCD)과 제품(디지털미디어+정보통신) 2개 분야로 이원화해 이윤우 대표이사 부회장과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이 각각 책임지는 투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전자 장원기 부사장이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부문 LCD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고 삼성전자 윤부근 부사장이 삼성전자 디지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내정됐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윤주화 부사장은 삼성전자 감사팀장 사장에, 삼성전자 최외홍 부사장은 삼성벤처투자 사장에, 삼성코닝정밀유리 최주현 부사장은 삼성에버랜드 사장에 각각 내정됐다. 또 삼성코닝정밀유리 이헌식 부사장은 이 회사 사장으로 내부 승진했으며 삼성중공업 배석용 부사장은 이 회사 조선소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토탈 박오규 부사장은 삼성BP화학 사장으로, 삼성증권 서준희 부사장은 에스원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물산 장충기 부사장은 삼성물산 보좌역 겸 삼성브랜드관리위원장 사장으로, 삼성물산 윤순봉 부사장은 삼성석유화학 사장으로, 제일모직 황 백 부사장은 제일모직 사장으로 각각 내정됐다.
또 이동, 위촉업무 변경을 통해 삼성전자 이상완 LCD총괄 사장이 삼성전자 기술원장 사장으로, 삼성전자 최도석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삼성카드 사장으로, 삼성전자 권오현 반도체총괄 사장은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반도체사업담당 사장으로 내정됐다. 삼성전자 박종우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삼성전기 사장으로, 삼성전기 강호문 사장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으로, 삼성SDS 김인 사장은 삼성SDS 사장 겸 삼성네트웍스 사장으로 발령이 났다. 삼성카드 유석렬 사장은 삼성토탈 사장으로, 에스원 노인식 사장은 삼성중공업 사장으로,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배호원 사장은 삼성정밀화학 사장으로 옮겼다.
삼성은 이번 인사와 관련 "1948년생 이상 고참급 최고경영자(CEO)들을 전원 퇴진시켰다"며 "지난 4∼5년 동안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제한됐던 사장단 인사를 60세 이상 경영자의 퇴진이라는 원칙에 입각해 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임기간이 긴 사장들을 퇴진시킨 것은 글로벌 불황이라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참신하고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함으로써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또 글로벌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하고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임원연봉을 10∼20% 삭감키로 했고, 해외출장시 항공기 탑승등급과 숙박비 하향조정 등 복리후생을 축소키로 결정했다.
삼성은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도 다음주 초에 계열사별로 마무리하는 등 설 연후 이전에 인사 및 조직개편을 완료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이근형기자 r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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