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 한국레드햇 대표
전 세계적인 경제한파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최소비용 투자로 더 높은 효과를 거두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어떤 IT 벤더들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지만, 오히려 더 빛나는 기업과 주목받는 기술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급격히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의 해답을 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를 들 수 있다.
오픈소스 SW는 국가나 기업과 같은 물리적 경계의 제약없이 커뮤니티 구성원의 참여를 근간으로 완성되며, 소스코드가 공개돼 있어 누구나 개발과 배포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독점 SW로부터 탈피하고자 하는 일반 사용자는 물론, 비용절감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에 적극 도입되고 있는 추세이다.
도입 시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고 매번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거나 기술지원을 받을 때마다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독점 SW와 달리 오픈소스 SW는 초기 라이선스 비용 지불없이 구입 후 일정 기간의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오픈소스 제품인 리눅스의 경우 서버의 교체주기가 짧아짐에 따라 독점 운영체제(OS)를 한번의 라이선스 비용으로 오래 쓰는 것보다 교체 주기마다 서브스크립션(연간구매 계약방식)을 구매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점차 리눅스 기반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
오픈소스가 옳은 방향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이 인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 오픈소스 시장이 확대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정책적인 뒷받침도 있어야겠지만 더 근본적인 원동력은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이끌고 있는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그런데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고는 하지만, 개발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참여의 가치가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어야만 긍정적인 협업의 성과물을 이뤄낼 수 있다.
오픈소스 SW는 자유로운 사용, 복제, 수정, 배포를 보장해 사용자에게 더 다양한 권한과 혜택을 제공한다. 그렇다고 해서 오픈소스 SW에 라이선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OSI(Open Source Initiative)에서는 오픈소스로 인정받기 위한 10가지 조건을 정의하고 오픈소스로서의 해당여부를 판단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고, 세계적인 오픈소스 커뮤니티 사이트인 'sourceforge.net'에 등록된 프로젝트 중 약 77%가 GPL(GNU General Public License, 일반 공유 라이선스)을 따르고 있다.
오픈소스 전문기업 역시 GPL 등의 라이선스를 따르고 있으며, 많은 오픈소스 기업이 커뮤니티에서 나온 프로젝트를 선별, 검증해 배포하고, 이 제품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 오픈소스 전문기업의 제품 역시 GPL 등의 라이선스를 따르는 오픈소스로, SW 자체는 무료이지만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을 유상 서비스로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에는 고유상표(트레이드 마크)가 부착돼 있어 무단사용에 대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법적 보호를 받고 있고, 만약 고객이 기업의 상표가 부착된 제품을 이용하고자 할 때는 언제든 연간계약(서브스크립션 구매)을 하면 된다.
연간계약 구매방식은 보험과 같은 성격을 갖고 있어 보장이 필요치 않다면 서비스 계약 없이 누구에게나 권리가 있는 오픈소스 제품을 자율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다만 서비스 계약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는 오픈소스 전문기업들은 자사에서 배포한 패키지의 사용 또한 서비스 계약을 선행조건으로 두는 경우가 있으며, 기업에서 등록한 상표권이 제품에 포함돼 있다면 계약기간 이후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기술 서비스 및 안전의 보장성과 같은 무형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오픈소스 SW 시장의 발전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지식정보 기반 사회의 해답이 되는 오픈소스 SW의 성장을 위해 하루 빨리 국내에도 성숙한 오픈소스 사용문화가 조성돼야 할 것이다.
전 세계적인 경제한파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최소비용 투자로 더 높은 효과를 거두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어떤 IT 벤더들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지만, 오히려 더 빛나는 기업과 주목받는 기술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급격히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의 해답을 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를 들 수 있다.
오픈소스 SW는 국가나 기업과 같은 물리적 경계의 제약없이 커뮤니티 구성원의 참여를 근간으로 완성되며, 소스코드가 공개돼 있어 누구나 개발과 배포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독점 SW로부터 탈피하고자 하는 일반 사용자는 물론, 비용절감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에 적극 도입되고 있는 추세이다.
도입 시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고 매번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거나 기술지원을 받을 때마다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독점 SW와 달리 오픈소스 SW는 초기 라이선스 비용 지불없이 구입 후 일정 기간의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오픈소스 제품인 리눅스의 경우 서버의 교체주기가 짧아짐에 따라 독점 운영체제(OS)를 한번의 라이선스 비용으로 오래 쓰는 것보다 교체 주기마다 서브스크립션(연간구매 계약방식)을 구매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점차 리눅스 기반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
오픈소스가 옳은 방향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이 인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 오픈소스 시장이 확대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정책적인 뒷받침도 있어야겠지만 더 근본적인 원동력은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이끌고 있는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그런데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고는 하지만, 개발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참여의 가치가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어야만 긍정적인 협업의 성과물을 이뤄낼 수 있다.
오픈소스 SW는 자유로운 사용, 복제, 수정, 배포를 보장해 사용자에게 더 다양한 권한과 혜택을 제공한다. 그렇다고 해서 오픈소스 SW에 라이선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OSI(Open Source Initiative)에서는 오픈소스로 인정받기 위한 10가지 조건을 정의하고 오픈소스로서의 해당여부를 판단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고, 세계적인 오픈소스 커뮤니티 사이트인 'sourceforge.net'에 등록된 프로젝트 중 약 77%가 GPL(GNU General Public License, 일반 공유 라이선스)을 따르고 있다.
오픈소스 전문기업 역시 GPL 등의 라이선스를 따르고 있으며, 많은 오픈소스 기업이 커뮤니티에서 나온 프로젝트를 선별, 검증해 배포하고, 이 제품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 오픈소스 전문기업의 제품 역시 GPL 등의 라이선스를 따르는 오픈소스로, SW 자체는 무료이지만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을 유상 서비스로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에는 고유상표(트레이드 마크)가 부착돼 있어 무단사용에 대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법적 보호를 받고 있고, 만약 고객이 기업의 상표가 부착된 제품을 이용하고자 할 때는 언제든 연간계약(서브스크립션 구매)을 하면 된다.
연간계약 구매방식은 보험과 같은 성격을 갖고 있어 보장이 필요치 않다면 서비스 계약 없이 누구에게나 권리가 있는 오픈소스 제품을 자율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다만 서비스 계약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는 오픈소스 전문기업들은 자사에서 배포한 패키지의 사용 또한 서비스 계약을 선행조건으로 두는 경우가 있으며, 기업에서 등록한 상표권이 제품에 포함돼 있다면 계약기간 이후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기술 서비스 및 안전의 보장성과 같은 무형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오픈소스 SW 시장의 발전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지식정보 기반 사회의 해답이 되는 오픈소스 SW의 성장을 위해 하루 빨리 국내에도 성숙한 오픈소스 사용문화가 조성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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