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처럼 삼키는 로봇… 코드 필요없는 무선충전…
일 정부ㆍ기업, 13개 분야 선정 로드맵 개발 착수
실용화 가능성 높은 기술 우선… 2015년 상용화
■ IT 재팬 리포트
일본 정부와 기업들이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적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무선통신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일본 총무성과 31개 기업ㆍ단체가 참가하는 검토회는 오는 6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개발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31개 기업ㆍ단체들은 2015년 실용화를 목표로 체내에서 치료 가능한 초소형 로봇과 언제 어디서나 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 기술 등 모두 13가지 테마를 선정했다. 총무성은 6월 말까지 이들 분야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 해 보고서를 작성할 방침이다. 기업ㆍ단체들은 로드맵을 작성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NTT도코모ㆍ소니ㆍJR동일본ㆍ도요타IT개발센터 외에 민간 싱크탱크와 학술기관 등이 참가해 구체적인 기술방식과 개발 담당 기업ㆍ전파 주파수대역 등에 대해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선정된 기술은 모두 무선기술을 응용하는 것으로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기능을 실용 단계로 고도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바디에리어 무선(WBAN)과 같이 캡슐형 초소형 로봇을 개발해 이용자가 이를 삼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지 않고도 가정이나 여행지 등에서도 체내 모습을 무선을 통해 병원의 의사에 보내 검진할 수 있게 된다. 로봇은 리모컨 조작으로 체내를 일정정도 이동하거나 약을 분사할 수 있도록 해 검사 뿐 아니라 치료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다른 테마인 와이어리스 전원공급의 경우, 전파를 사용해 모든 전자 제품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실내에 설치된 무선충전기와 전원에 접속된 실외의 가로등으로부터 전파를 발신하는 방식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무선으로 충전하는 기술은 일부 실용화되고 있지만 전파의 대부분이 발산돼 열로 바뀐다는 점이 장애가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 같은 발산을 없애 코드 없이 혹은 적은 전력으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와이어리스 로보틱스는 소형 로봇이 고령자 등의 명령을 받아 가정 내 전기제품을 제어해주거나 수발 등 도움을 주는 로봇끼리 서로 위치를 파악해 협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밖에도 IC태그가 부착된 상품이 통과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계산돼 신용카드의 본인 확인 정보를 토대로 카드회사에 청구를 해주는 카드리스 쇼핑이나 언제ㆍ어디서나 무선으로 자신의 영상을 송신해 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 기술 등이 실용화된다.
총무성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는 13가지 테마기술은 실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선정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WBAN를 이용해 소장 내부를 검사할 수 있는 캡슐형 초소형 카메라는 이미 올림푸스메디컬시스템즈가 개발해 지난해 10월 상품화한 상태이다.
총무성은 앞으로 현재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실용화를 위한 요소기술과 필요한 제도 수정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들 기술은 진료기술 고도화와 사고방지 등 일본이 안고 있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총무성은 각 기술에 이용될 수 있는 전파의 주파수대를 확보하기 위해 TV와 휴대전화 등에 이용되고 있는 주파수 대역을 어느 정도 조정할 가능성도 검토해 무선기술의 고도활용을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쿄(일본)=안순화통신원 dearan@
일 정부ㆍ기업, 13개 분야 선정 로드맵 개발 착수
실용화 가능성 높은 기술 우선… 2015년 상용화
■ IT 재팬 리포트
일본 정부와 기업들이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적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무선통신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일본 총무성과 31개 기업ㆍ단체가 참가하는 검토회는 오는 6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개발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31개 기업ㆍ단체들은 2015년 실용화를 목표로 체내에서 치료 가능한 초소형 로봇과 언제 어디서나 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 기술 등 모두 13가지 테마를 선정했다. 총무성은 6월 말까지 이들 분야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 해 보고서를 작성할 방침이다. 기업ㆍ단체들은 로드맵을 작성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NTT도코모ㆍ소니ㆍJR동일본ㆍ도요타IT개발센터 외에 민간 싱크탱크와 학술기관 등이 참가해 구체적인 기술방식과 개발 담당 기업ㆍ전파 주파수대역 등에 대해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선정된 기술은 모두 무선기술을 응용하는 것으로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기능을 실용 단계로 고도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바디에리어 무선(WBAN)과 같이 캡슐형 초소형 로봇을 개발해 이용자가 이를 삼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지 않고도 가정이나 여행지 등에서도 체내 모습을 무선을 통해 병원의 의사에 보내 검진할 수 있게 된다. 로봇은 리모컨 조작으로 체내를 일정정도 이동하거나 약을 분사할 수 있도록 해 검사 뿐 아니라 치료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다른 테마인 와이어리스 전원공급의 경우, 전파를 사용해 모든 전자 제품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실내에 설치된 무선충전기와 전원에 접속된 실외의 가로등으로부터 전파를 발신하는 방식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무선으로 충전하는 기술은 일부 실용화되고 있지만 전파의 대부분이 발산돼 열로 바뀐다는 점이 장애가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 같은 발산을 없애 코드 없이 혹은 적은 전력으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와이어리스 로보틱스는 소형 로봇이 고령자 등의 명령을 받아 가정 내 전기제품을 제어해주거나 수발 등 도움을 주는 로봇끼리 서로 위치를 파악해 협업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밖에도 IC태그가 부착된 상품이 통과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계산돼 신용카드의 본인 확인 정보를 토대로 카드회사에 청구를 해주는 카드리스 쇼핑이나 언제ㆍ어디서나 무선으로 자신의 영상을 송신해 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 기술 등이 실용화된다.
총무성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는 13가지 테마기술은 실용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선정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WBAN를 이용해 소장 내부를 검사할 수 있는 캡슐형 초소형 카메라는 이미 올림푸스메디컬시스템즈가 개발해 지난해 10월 상품화한 상태이다.
총무성은 앞으로 현재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실용화를 위한 요소기술과 필요한 제도 수정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들 기술은 진료기술 고도화와 사고방지 등 일본이 안고 있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총무성은 각 기술에 이용될 수 있는 전파의 주파수대를 확보하기 위해 TV와 휴대전화 등에 이용되고 있는 주파수 대역을 어느 정도 조정할 가능성도 검토해 무선기술의 고도활용을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쿄(일본)=안순화통신원 de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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