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와 가입자 격차 2만6000명으로 바짝 뒤쫓아
언제든 경쟁 촉발 전망도
3세대(G) 이동통신 시장에서 KTF와 SK텔레콤간 가입자 격차가 2만6000명으로 좁혀졌다. 이같은 추세라면 이 달 말 SK텔레콤이 3G부문에서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F는 12월말 현재 826만 6000여명의 3G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SK텔레콤이 823만 9000여명으로 이를 바짝 뒤쫓고 있다. 두 회사간 가입자 격차는 2만 6000여명으로 좁혀졌다.
지난달까지 만해도 양사의 3G가입자 격차는 9만여명으로 한달만에 6만여명이상 줄어든 셈이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새해 3G시장 1위자리가 KTF에서 SK텔레콤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2007년 4월 KTF가 3G 올인을 선언한 이래 줄곧 지켜온 1위를 자리를 1년 8개월만에 내주게되는 셈이다.
물론 양사간 3G 선두경쟁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많다. KTF의 3G 올인책은 SK텔레콤에 뒤진 2G의 브랜드 이미지 경쟁을 희석하고, 이통시장 경쟁축을 2G에서 3G로 옮기기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이미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G 1위라는 상징적 의미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닌데다, 통상 연초는 한해 가입자 유치전이 개시되는 시기인 만큼 KTF가 가만히 1위자리를 내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KTF가 권행민 사장 취임이후 급속도로 안정을 되찾고 있는 데다 KT 이석채 사장 취임이후부터는 양사의 합병 등 꼬였던 실마리가 풀리게된다는 점에서 언제든 경쟁이 다시 촉발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최대성수기로 꼽히는 지난 12월에도 이동통신시장 경쟁은 소강국면이었다. 이통 3사의 번호이동 가입자 규모는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한 35만 2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3월 119만명, 5월 103만명, 6월 108만명 등의 3분의 1수준으로 이통사들의 보조금축소로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조성훈기자 hoon21@
언제든 경쟁 촉발 전망도
3세대(G) 이동통신 시장에서 KTF와 SK텔레콤간 가입자 격차가 2만6000명으로 좁혀졌다. 이같은 추세라면 이 달 말 SK텔레콤이 3G부문에서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F는 12월말 현재 826만 6000여명의 3G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SK텔레콤이 823만 9000여명으로 이를 바짝 뒤쫓고 있다. 두 회사간 가입자 격차는 2만 6000여명으로 좁혀졌다.
물론 양사간 3G 선두경쟁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많다. KTF의 3G 올인책은 SK텔레콤에 뒤진 2G의 브랜드 이미지 경쟁을 희석하고, 이통시장 경쟁축을 2G에서 3G로 옮기기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이미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G 1위라는 상징적 의미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닌데다, 통상 연초는 한해 가입자 유치전이 개시되는 시기인 만큼 KTF가 가만히 1위자리를 내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KTF가 권행민 사장 취임이후 급속도로 안정을 되찾고 있는 데다 KT 이석채 사장 취임이후부터는 양사의 합병 등 꼬였던 실마리가 풀리게된다는 점에서 언제든 경쟁이 다시 촉발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최대성수기로 꼽히는 지난 12월에도 이동통신시장 경쟁은 소강국면이었다. 이통 3사의 번호이동 가입자 규모는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한 35만 2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3월 119만명, 5월 103만명, 6월 108만명 등의 3분의 1수준으로 이통사들의 보조금축소로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조성훈기자 hoo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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