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ㆍ인터넷 접속능력 개선된 신제품 잇단 출시 계획
일본 주요 평판 TV 제조사들이 차세대 TV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요 일본 가전 회사들이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했거나 인터넷 접속 능력을 높이는 등 새로운 특징을 가진 차세대 평판 TV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평판 TV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됐던 분야였지만 미국 등 전 세계의 경기 침체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엔화가 치솟으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 가전업체들은 환차손과 함께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는 위기에 처해 있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소니는 가전 시장에서 최저 전력 소비량을 가진 새 LCD TV를 올 봄 초반에 세계 각 국에서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소니의 LCD TV 신제품은 좀더 쉽게 빛을 투과시키기 위해 특수 제작된 필터를 적용하고 효율성을 높인 백라이트가 사용된다.
파나소닉은 올 봄 경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절반 정도로 줄인 PDP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PDP TV는 지금까지 LCD TV와 비교해 전력 소모량이 높은 것이 큰 단점으로 지적돼 왔는데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파나소닉은 PDP TV 신제품에 좀 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패널을 사용함으로써 전력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일본빅터(JVC)는 올해 LED(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를 채택한 LCD TV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ED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LED를 채택한 신제품은 기존 상업용 LCD TV에 비해 전력 소모량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히다찌도 이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영화나 다른 콘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 LCD TV를 현 제품 기종에 비해 2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는 인터넷 지원 LCD TV 4개종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올 연말까지 8종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히다찌는 최근 비디오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 증가가 인터넷이 가능한 TV 매출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시바가 글로벌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해 가을경 일본 시장에서 먼저 출시한 차세대 LCD TV는 소니와 IBM이 개발한 셀칩이 채택됐다. 셀에 기반한 LCD TV는 48개 스크린 분할 등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인 미국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세계 평판 TV 시장은 지난해 920억달러로 2007년 대비 10% 정도 성장한 후 올해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780억달러 규모로 시장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채윤정기자 echo@
일본 주요 평판 TV 제조사들이 차세대 TV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요 일본 가전 회사들이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했거나 인터넷 접속 능력을 높이는 등 새로운 특징을 가진 차세대 평판 TV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평판 TV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됐던 분야였지만 미국 등 전 세계의 경기 침체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특히 엔화가 치솟으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 가전업체들은 환차손과 함께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는 위기에 처해 있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소니는 가전 시장에서 최저 전력 소비량을 가진 새 LCD TV를 올 봄 초반에 세계 각 국에서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소니의 LCD TV 신제품은 좀더 쉽게 빛을 투과시키기 위해 특수 제작된 필터를 적용하고 효율성을 높인 백라이트가 사용된다.
파나소닉은 올 봄 경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절반 정도로 줄인 PDP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PDP TV는 지금까지 LCD TV와 비교해 전력 소모량이 높은 것이 큰 단점으로 지적돼 왔는데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파나소닉은 PDP TV 신제품에 좀 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패널을 사용함으로써 전력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일본빅터(JVC)는 올해 LED(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를 채택한 LCD TV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ED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LED를 채택한 신제품은 기존 상업용 LCD TV에 비해 전력 소모량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히다찌도 이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영화나 다른 콘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 LCD TV를 현 제품 기종에 비해 2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는 인터넷 지원 LCD TV 4개종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올 연말까지 8종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히다찌는 최근 비디오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 증가가 인터넷이 가능한 TV 매출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시바가 글로벌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해 가을경 일본 시장에서 먼저 출시한 차세대 LCD TV는 소니와 IBM이 개발한 셀칩이 채택됐다. 셀에 기반한 LCD TV는 48개 스크린 분할 등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인 미국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세계 평판 TV 시장은 지난해 920억달러로 2007년 대비 10% 정도 성장한 후 올해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780억달러 규모로 시장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채윤정기자 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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