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ㆍ거리ㆍ환경오염 등 비즈니스 비용 절감
HD급 고화질 영상ㆍ음성 지원
출장 대체 업무 효율성 극대화
저탄소 실현 친환경 경영 앞장
■ 그린코리아- IPTVㆍ영상회의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환율급등으로 경비절감이 기업들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영상회의 솔루션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영상회의는 기존 기업들의 출장을 대체하면서 기업의 경기절감뿐만 아니라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첨병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상회의는 과거 일부 대기업이나 정부 공공기관들이 본사와 지역조직과의 업무협의를 위한 용도에 국한됐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정부ㆍ공공 분야보다는 기업에서 먼저 도입이 됐는데 이중 해외 업무가 많은 대기업의 전유물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영상회의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양상이 바뀌고 있다. 영상과 음성 품질이 눈에 띄게 좋아진 데다 장비 가격까지 대폭 낮아지면서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임직원들의 출장이 잦았던 기업들은 콘퍼런스콜을 병행해왔으나 음성에 의존하는 탓에 의사소통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시장에 출시된 영상회의 솔루션은 HD급의 고화질 영상과 실제 회의장과 버금가는 음성기술을 지원해 의사전달의 오류를 크게 줄이면서 콘퍼런스콜을 대체하고 있다. 각 기업의 임직원들도 초기에는 영상회의에 대한 거부감이 어느 정도 있었지만 영상회의가 업무효율성은 물론 환경보호 대안으로 인식되면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영상회의의 활용범위가 다변화되는 것도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최근 영상회의는 일반 기업은 물론 지자체 등 공공기관, 의료기관의 협진, 교육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추세다. 최고경영자나 임원급으로 국한됐던 사용자층도 실무진이나 평사원으로 넓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잇따른 각종 테러위협이나 사스, 조류독감(AI)의 확산도 영상회의 솔루션의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는 고성능 전용장비에서부터 보급형 솔루션에 이르는 다양한 영상회의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 확보와 그린IT 구현에 나서고 있다.
먼저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지난 2006년부터 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 하에 자사의 최첨단 영상회의 솔루션인 텔레프레즌스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시스코는 텔레프레즌스를 세계 각국의 시스코 지사에 설치한 결과 연간 1억달러에 달하는 출장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과 용인 수지 IT센터를 연결하는 텔레프레즌스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는데 이를 통해 기업은행은 연간 3억원 이상의 이동경비 절감과 업무 효율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본점과 IT센터간 빈번하게 이뤄지는 모든 회의를 텔레프레즌스로 대체하면서 경비와 시간 절감은 물론 이동에 따라 발생되는 업무 공백까지 최소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직원들의 이동거리가 줄어들면서 탄소배출량 감축에 따른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리콤코리아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충남도청에 HD 영상회의 솔루션을 공급했다. 충남도청은 지난 2007년 상반기 동안 산하 16개 시군과 총 35차례에 걸친 영상회의를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총 4억3000만원의 출장 경비와 5만757㎏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했다.
폴리콤코리아는 또 관세청에도 영상회의 솔루션을 구축했다. 관세청은 지난 2006년 전국 46개 세관, 5개 감시소와 매월 30여건에 걸친 회의를 대체하기 위해 영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관세청은 영상회의를 통해 연간 8억원에 달하는 출장비 및 166만5145㎏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폴리콤코리아에 따르면 세계적인 회계법인 PwC는 영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2007년 160만9344㎞의 출장을 대체하는 한편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9만8000㎏이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탠드버그코리아로부터 영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해 주요 행사는 물론 분기별 회의, 주간 회의 등에 두루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체 출장시간을 3분의 1로 줄이고 20%의 경비절감 및 30% 이상의 업무 효율성 증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탠드버그의 영상회의 솔루션을 주주총회 및 각종 사내행사에 쓰고 있는 에쓰오일 역시 약 30%의 경비절감 효과와 25%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탠드버그코리아는 또 월 2000시간 이상 영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삼성SDI는 매월 7억원에서 10억원에 달하는 경비 절감 누리고 있으며 월 1000시간 가량 영상회의를 운용하는 삼성전기도 연간 20억원 이상의 출장비를 절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영상회의 시장의 매출 규모는 67억5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오는 2014년에는 145억8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우진 폴리콤코리아 사장은 "영상회의는 시간, 거리, 환경오염 등 비즈니스를 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제공한다"며 "특히 영상회의 솔루션은 녹색성장에 필수적인 친환경 협업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현하기 때문에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HD급 고화질 영상ㆍ음성 지원
출장 대체 업무 효율성 극대화
저탄소 실현 친환경 경영 앞장
■ 그린코리아- IPTVㆍ영상회의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환율급등으로 경비절감이 기업들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영상회의 솔루션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영상회의는 기존 기업들의 출장을 대체하면서 기업의 경기절감뿐만 아니라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첨병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동안 임직원들의 출장이 잦았던 기업들은 콘퍼런스콜을 병행해왔으나 음성에 의존하는 탓에 의사소통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시장에 출시된 영상회의 솔루션은 HD급의 고화질 영상과 실제 회의장과 버금가는 음성기술을 지원해 의사전달의 오류를 크게 줄이면서 콘퍼런스콜을 대체하고 있다. 각 기업의 임직원들도 초기에는 영상회의에 대한 거부감이 어느 정도 있었지만 영상회의가 업무효율성은 물론 환경보호 대안으로 인식되면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영상회의의 활용범위가 다변화되는 것도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최근 영상회의는 일반 기업은 물론 지자체 등 공공기관, 의료기관의 협진, 교육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추세다. 최고경영자나 임원급으로 국한됐던 사용자층도 실무진이나 평사원으로 넓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잇따른 각종 테러위협이나 사스, 조류독감(AI)의 확산도 영상회의 솔루션의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는 고성능 전용장비에서부터 보급형 솔루션에 이르는 다양한 영상회의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 확보와 그린IT 구현에 나서고 있다.
먼저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지난 2006년부터 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 하에 자사의 최첨단 영상회의 솔루션인 텔레프레즌스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시스코는 텔레프레즌스를 세계 각국의 시스코 지사에 설치한 결과 연간 1억달러에 달하는 출장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과 용인 수지 IT센터를 연결하는 텔레프레즌스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는데 이를 통해 기업은행은 연간 3억원 이상의 이동경비 절감과 업무 효율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본점과 IT센터간 빈번하게 이뤄지는 모든 회의를 텔레프레즌스로 대체하면서 경비와 시간 절감은 물론 이동에 따라 발생되는 업무 공백까지 최소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직원들의 이동거리가 줄어들면서 탄소배출량 감축에 따른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리콤코리아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충남도청에 HD 영상회의 솔루션을 공급했다. 충남도청은 지난 2007년 상반기 동안 산하 16개 시군과 총 35차례에 걸친 영상회의를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총 4억3000만원의 출장 경비와 5만757㎏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했다.
폴리콤코리아는 또 관세청에도 영상회의 솔루션을 구축했다. 관세청은 지난 2006년 전국 46개 세관, 5개 감시소와 매월 30여건에 걸친 회의를 대체하기 위해 영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관세청은 영상회의를 통해 연간 8억원에 달하는 출장비 및 166만5145㎏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폴리콤코리아에 따르면 세계적인 회계법인 PwC는 영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2007년 160만9344㎞의 출장을 대체하는 한편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9만8000㎏이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탠드버그코리아로부터 영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해 주요 행사는 물론 분기별 회의, 주간 회의 등에 두루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체 출장시간을 3분의 1로 줄이고 20%의 경비절감 및 30% 이상의 업무 효율성 증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탠드버그의 영상회의 솔루션을 주주총회 및 각종 사내행사에 쓰고 있는 에쓰오일 역시 약 30%의 경비절감 효과와 25%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탠드버그코리아는 또 월 2000시간 이상 영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삼성SDI는 매월 7억원에서 10억원에 달하는 경비 절감 누리고 있으며 월 1000시간 가량 영상회의를 운용하는 삼성전기도 연간 20억원 이상의 출장비를 절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영상회의 시장의 매출 규모는 67억5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오는 2014년에는 145억8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우진 폴리콤코리아 사장은 "영상회의는 시간, 거리, 환경오염 등 비즈니스를 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제공한다"며 "특히 영상회의 솔루션은 녹색성장에 필수적인 친환경 협업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현하기 때문에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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