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정통게임사 '명성'
해외매출 호조로 제2 전성기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는 1996년 10월에 설립, 13년 동안 국내 1세대 게임 개발사의 명성을 지켜온 정통 온라인 게임업체다. 특히 게임관련 다양한 장르의 개발 능력과 퍼블리셔의 역량까지 동시에 갖추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액토즈소프트는 '천년', '미르의전설' 시리즈로 현재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인지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대만, 일본,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와 유럽까지 해외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 중 중국 게임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국산 온라인 게임 천년은 동양적인 정서와 신비로움을 담고 있는 정통 무협 RPG로, 중국 시장에 무리 없이 진입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무협과 판타지를 조합한 '미르의전설2'는 중국 내 동시접속자수 80만명이라는 세계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간판 온라인 게임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올 초 신년사에서 2008년을 창사원년의 해로 삼아 보다 공격적인 경영과 성장을 선언한 바 있다. 그 결과 3분기까지 누계 매출 592억원을 달성해 전년 전체 매출 516억원을 훌쩍 뛰어 넘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는 서비스 게임들의 해외 매출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자체 개발 신작 '라테일'은 한국, 중국, 일본에 이은 미국과 대만 시장 서비스 론칭으로, 액토즈소프트 매출에서 제 2의 캐시카우로 자리매김 했다.

라테일은 동화처럼 아름답고 깜찍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2D 횡스크롤 장르의 MMORPG다. 특히 저연령층과 여성층에 인기가 많다. 라테일은 이미 5개국에 진출한데 이어 현재 여러 나라의 퍼블리셔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추가 해외 수출 계약과 로열티 수입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액토즈소프트는 라테일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개발 신작들의 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현재 액토즈소프트가 비공개로 개발중인 게임은 총 8개로, 이중 내년에 약 3개 게임에 대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역량 있는 개발사와 우수한 국내외 게임들을 발굴, 퍼블리싱 역량도 강화함으로써 내년에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게임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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