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연설서 밝혀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대통령 후보 시절 국민에게 약속한 재산헌납 공약과 관련, "어디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아마 머지않아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라디오연설에서 "서울시장 시절 4년 동안, 그리고 대통령이 된 지금도 월급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써왔다"면서 "이미 약속드린 재산 기부도 같은 마음으로 준비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가족'을 주제로 한 이번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학교를 그만두고 돈을 벌고 싶다는 한 중학생 소녀와 삶의 의지조차 갖기 어렵다는 40대 가장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노점상이셨던 어머니를 도우면서 겪었던 설움과 억울함에 대한 기억을 회상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과 용기"라며 "어렵다고, 힘겹다고 결코 포기하거나 용기를 잃어선 안된다"면서 "정말 힘들어서 하루 세끼도 때우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선 아무리 어렵더라도 나라가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대통령의 재산기부와 관련해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1년 전 공약인 이 대통령의 재산헌납이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슬그머니 `재산기부'로 둔갑하고 있다"며 "1년도 더 지난 대통령의 재산헌납 약속을 이벤트 소재로 삼지 말고 조용히 재산을 헌납하라"고 꼬집었다.
박상현기자 psh21@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대통령 후보 시절 국민에게 약속한 재산헌납 공약과 관련, "어디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아마 머지않아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라디오연설에서 "서울시장 시절 4년 동안, 그리고 대통령이 된 지금도 월급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써왔다"면서 "이미 약속드린 재산 기부도 같은 마음으로 준비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가족'을 주제로 한 이번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학교를 그만두고 돈을 벌고 싶다는 한 중학생 소녀와 삶의 의지조차 갖기 어렵다는 40대 가장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노점상이셨던 어머니를 도우면서 겪었던 설움과 억울함에 대한 기억을 회상했다.
이날 대통령의 재산기부와 관련해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1년 전 공약인 이 대통령의 재산헌납이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슬그머니 `재산기부'로 둔갑하고 있다"며 "1년도 더 지난 대통령의 재산헌납 약속을 이벤트 소재로 삼지 말고 조용히 재산을 헌납하라"고 꼬집었다.
박상현기자 ps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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