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140억 규모 3개 R&D사업 최종 인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CNT관련 대형 연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부품소재 관련 대중소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추진중인 나노기반 전략기술개발 사업으로 △고전도성 CNT 고분자 복합재 개발 △CNT 박막형성기술 △친환경 CNT 고분자 도료 개발 사업이 5년 과제로 지난 1일 최종 인가됐다.
고전도성 CNT 고분자 복합체 기반기술 개발 사업에는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뤄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전자부품연구원이 주관하며, 성균관대 이영희 교수팀과 부산대 백현종 교수팀이 참여했다. CNT박막형성기술 사업 주관기업으로는 제일모직이 선정됐고, 금오공대와 탑나노시스가 위탁기업으로 참여했다. 친환경 CNT 고분자 도료개발사업은 한화석유화학이 주관하며, 한화나노텍과 한국전기연구원 이건웅박사팀이 참여해 컨소시엄을 이뤘다.
한화ㆍ제일모직 등 참여…시장 활성화 기대
이번 CNT관련 연구개발 사업은 민간자금을 포함해 약 1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단순 연구차원의 학술적 의미를 넘어서 제품의 상용화를 염두에 둔 산업기반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 또한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CNT 박막 형성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기존 터치패널 시장에서 기존 소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이며, CNT 고분자 복합재는 디스플레이, 태양전지용 전극, RFID용 배선 등 다양한 플렉서블 일렉트로닉스 분야에 큰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신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양전지 사업에 접목할 경우 10년간 연평균 두자리수 이상의 고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전략기술개발사업 책임자인 전자부품연구원 한종훈 박사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CNT복합체 연구가 산학연 중심으로 응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노기반의 CNT 소재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현재 시장보다는 미래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CNT 연구개발의 2단계 사업에는 CNT 관련 표준화, 규격화 작업도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CNT관련 소재의 표준화 문제가 국제전기위원회(IEC) 등 국제 표준기구 내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이번 전략과제를 통해 한국은 CNT관련 표준화 작업을 거쳐 국제 표준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기술표준원 내 CNT 표준화기술연구회를 주축으로 2005년부터 CNT 순도 및 분산기술 표준화가 추진됐다면, 이번 연구개발 주체들은 투명전극의 면저항 측정법, 물성평가법, CNT 분산성 등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표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향후 미래 핵심 소재로 큰 관심을 모았던 열전도성 CNT 고분자 중간제 개발사업은 제외됐다.
길재식기자 osolgil@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CNT관련 대형 연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부품소재 관련 대중소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추진중인 나노기반 전략기술개발 사업으로 △고전도성 CNT 고분자 복합재 개발 △CNT 박막형성기술 △친환경 CNT 고분자 도료 개발 사업이 5년 과제로 지난 1일 최종 인가됐다.
고전도성 CNT 고분자 복합체 기반기술 개발 사업에는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뤄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전자부품연구원이 주관하며, 성균관대 이영희 교수팀과 부산대 백현종 교수팀이 참여했다. CNT박막형성기술 사업 주관기업으로는 제일모직이 선정됐고, 금오공대와 탑나노시스가 위탁기업으로 참여했다. 친환경 CNT 고분자 도료개발사업은 한화석유화학이 주관하며, 한화나노텍과 한국전기연구원 이건웅박사팀이 참여해 컨소시엄을 이뤘다.
이번 CNT관련 연구개발 사업은 민간자금을 포함해 약 1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단순 연구차원의 학술적 의미를 넘어서 제품의 상용화를 염두에 둔 산업기반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 또한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CNT 박막 형성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기존 터치패널 시장에서 기존 소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이며, CNT 고분자 복합재는 디스플레이, 태양전지용 전극, RFID용 배선 등 다양한 플렉서블 일렉트로닉스 분야에 큰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신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양전지 사업에 접목할 경우 10년간 연평균 두자리수 이상의 고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전략기술개발사업 책임자인 전자부품연구원 한종훈 박사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CNT복합체 연구가 산학연 중심으로 응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노기반의 CNT 소재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현재 시장보다는 미래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CNT 연구개발의 2단계 사업에는 CNT 관련 표준화, 규격화 작업도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CNT관련 소재의 표준화 문제가 국제전기위원회(IEC) 등 국제 표준기구 내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이번 전략과제를 통해 한국은 CNT관련 표준화 작업을 거쳐 국제 표준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기술표준원 내 CNT 표준화기술연구회를 주축으로 2005년부터 CNT 순도 및 분산기술 표준화가 추진됐다면, 이번 연구개발 주체들은 투명전극의 면저항 측정법, 물성평가법, CNT 분산성 등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표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향후 미래 핵심 소재로 큰 관심을 모았던 열전도성 CNT 고분자 중간제 개발사업은 제외됐다.
길재식기자 osolgil@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