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해외사이트 한글소개 `왜곡'"
"한글은 중국어를 모방해 만들었으며 일본어와 유사한 언어이다."미국의 정부 사이트(www.state.gov) 등 해외의 유명 웹사이트들이 한글을 소개하면서 내용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온라인 백과사전 출판사인 `인사이클로피디아(www.encyclopedia.com)'와 `내이션스인사이클로피디아(www.nationsencyclopedia.com)' 등은 "한글은 중국 한자를 모방해 만들었다"고 왜곡했다.
또 미국 정부 사이트는 한글을 소개하는 첫 단락부터 "한국어는 일본어와 매우 유사하고, 문법적으로 중국어와 다르다"고 소개했다. 한국어가 마치 일본어에 영향을 받은 것처럼 설명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
이같은 내용으로 서술된 사이트는 온라인 여행ㆍ지도 사이트인 `지오그래픽크(www.geographyiq.com)', 뉴스ㆍ연예ㆍ쇼핑 사이트인 `엔시바이(www.ncbuy.com)', 온라인 백과사전인 `이디폿(www.edepot.com)', 여행사이트인 `버추얼투어(www.virtualtour.com)'와 `트레블닥스(www.traveldocs.com' 등이다.
미국의 CBS 방송(www.cbs.com)과 `인포플리즈(www.infoplease.com)', `키즈뉴스룸(www.kidsnewsroom.org), `딕셔너리 다이닷넷(www.dictionary.die.net)' 등 31곳의 웹사이트는 "한국의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라고 소개해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것처럼 표기했다.
전 세계 언어를 소개하는 사이트인 `하우 투 런 애니 랭귀지(how-to-learn-any-language.com)'는 "대부분의 한국인이 영어를 사용하므로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생각만큼 유용하지 않으며 한국어보다는 중국어를 배우는 쪽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서술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백과사전인 `빅피디아(www.bigpedia.com)', `팩트-어치브(www.fact-archive.com)' 등은 `세종대왕'을 설명하면서 출생일과 사망일을 정확하게 표기하지 않았다.
반크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닷컴'을 통해 사들인 미국의 수학능력시험인 SAT 문제지와 고등학생이 대학 과정을 미리 들어 학점을 따는 AP프로그램 수험서, 도서출판사인 `프린스턴 리뷰'와 `바론스', `카플란' 등의 세계사 교과서 등 40권 중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해 서술한 것은 8권밖에 없었으며, 이중 세종대왕을 설명하면서 한글창제를 소개한 교과서는 5권에 불과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국립국어원과 함께 지난 11월 한 달 간 웹사이트와 교과서,백과사전 등을 조사했다"며 "한글을 소개하는 내용이 심각하게 왜곡돼 있었다"며 "앞으로 국립국어원으로부터 정확한 자료를 받아 시정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크는 `한글 세계화' 사이트를 이달 말까지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 한국어로 개설해 시정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글은 중국어를 모방해 만들었으며 일본어와 유사한 언어이다."미국의 정부 사이트(www.state.gov) 등 해외의 유명 웹사이트들이 한글을 소개하면서 내용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온라인 백과사전 출판사인 `인사이클로피디아(www.encyclopedia.com)'와 `내이션스인사이클로피디아(www.nationsencyclopedia.com)' 등은 "한글은 중국 한자를 모방해 만들었다"고 왜곡했다.
또 미국 정부 사이트는 한글을 소개하는 첫 단락부터 "한국어는 일본어와 매우 유사하고, 문법적으로 중국어와 다르다"고 소개했다. 한국어가 마치 일본어에 영향을 받은 것처럼 설명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
미국의 CBS 방송(www.cbs.com)과 `인포플리즈(www.infoplease.com)', `키즈뉴스룸(www.kidsnewsroom.org), `딕셔너리 다이닷넷(www.dictionary.die.net)' 등 31곳의 웹사이트는 "한국의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라고 소개해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것처럼 표기했다.
전 세계 언어를 소개하는 사이트인 `하우 투 런 애니 랭귀지(how-to-learn-any-language.com)'는 "대부분의 한국인이 영어를 사용하므로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생각만큼 유용하지 않으며 한국어보다는 중국어를 배우는 쪽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서술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백과사전인 `빅피디아(www.bigpedia.com)', `팩트-어치브(www.fact-archive.com)' 등은 `세종대왕'을 설명하면서 출생일과 사망일을 정확하게 표기하지 않았다.
반크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닷컴'을 통해 사들인 미국의 수학능력시험인 SAT 문제지와 고등학생이 대학 과정을 미리 들어 학점을 따는 AP프로그램 수험서, 도서출판사인 `프린스턴 리뷰'와 `바론스', `카플란' 등의 세계사 교과서 등 40권 중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해 서술한 것은 8권밖에 없었으며, 이중 세종대왕을 설명하면서 한글창제를 소개한 교과서는 5권에 불과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국립국어원과 함께 지난 11월 한 달 간 웹사이트와 교과서,백과사전 등을 조사했다"며 "한글을 소개하는 내용이 심각하게 왜곡돼 있었다"며 "앞으로 국립국어원으로부터 정확한 자료를 받아 시정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크는 `한글 세계화' 사이트를 이달 말까지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 한국어로 개설해 시정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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