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육상 100m 기록을 9초48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생물학과 마크 데니 교수는 지난주 발간된 `생물학 연구저널'에서 남자는 100m에서 9초48까지, 여자는 10초19까지 기록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생물학 연구저널'에 따르면 데니 교수는 마라톤에서도 남자는 현재 세계기록을 1시간59분36초까지 줄일 수 있고 여자는 2시간12분41초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녀 100m 세계기록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와 사망한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미국)가 세운 9초69와 10초49다.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와 폴라 래드클리프(영국)는 각각 2시간3분59초와 2시간15분25초로 남녀 마라톤 세계기록을 보유 중이다.
데니 교수는 18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인간과 말, 개의 속도 변화를 자세히 추적했다. 말과 개 경주는 주로 미국과 영국에서 열린 큰 대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는 말과 개의 최고 속도는 1970년대 초반 최고조에 이르렀으나 인간은 그렇지않았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동물 개체 수의 증가와 개체군의 다양성은 속도와 비례하지 않은 것이다.
반면 남자 100m 기록은 1960년 아르민 해리(당시 서독)가 10초0을 찍은 이래 40년간 꾸준히 10분의 1초씩을 줄여가며 9초69까지 왔다. 한계가 드러난 동물에 반해인간의 질주 능력은 여전히 진화 중임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데니 교수는 초속 0.23m로 부는 풍속 아래 남자는 9초48까지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년째 정체된 여자 100m 기록은 10초19까지 갈 것으로 봤다. 그는 잠재력은 무한하나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인간도 한계는 분명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속도는 한계가 있다. 다만 어디까지인지는 알 수 없다. 현재 각종 기록이 인간 한계치에 접근했고 여자 마라톤이 가장 먼저 한계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렬한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이기도 한 데니 교수는 "(개체 간) 한계 속도를 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과학자들은 속도 연구에서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남자 200m는 볼트의 세계기록(19초30)보다 빠른 18초63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의 최대 속도는 남자들보다 9.3%~13.4%가량 늦다. 근본적인 남녀 간의 차이 탓에 여자는 100m와 마라톤에서 절대 남자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볼트가 9초69로 남자 100m를 우승한 뒤 한 노르웨이 학자는 9초55까지 가능했다고 평가하는 등 볼트가 속도전을 이끌면서 이와 관련된 인간 한 계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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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생물학과 마크 데니 교수는 지난주 발간된 `생물학 연구저널'에서 남자는 100m에서 9초48까지, 여자는 10초19까지 기록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생물학 연구저널'에 따르면 데니 교수는 마라톤에서도 남자는 현재 세계기록을 1시간59분36초까지 줄일 수 있고 여자는 2시간12분41초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녀 100m 세계기록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와 사망한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미국)가 세운 9초69와 10초49다.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와 폴라 래드클리프(영국)는 각각 2시간3분59초와 2시간15분25초로 남녀 마라톤 세계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는 말과 개의 최고 속도는 1970년대 초반 최고조에 이르렀으나 인간은 그렇지않았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동물 개체 수의 증가와 개체군의 다양성은 속도와 비례하지 않은 것이다.
반면 남자 100m 기록은 1960년 아르민 해리(당시 서독)가 10초0을 찍은 이래 40년간 꾸준히 10분의 1초씩을 줄여가며 9초69까지 왔다. 한계가 드러난 동물에 반해인간의 질주 능력은 여전히 진화 중임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데니 교수는 초속 0.23m로 부는 풍속 아래 남자는 9초48까지 뛸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년째 정체된 여자 100m 기록은 10초19까지 갈 것으로 봤다. 그는 잠재력은 무한하나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인간도 한계는 분명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속도는 한계가 있다. 다만 어디까지인지는 알 수 없다. 현재 각종 기록이 인간 한계치에 접근했고 여자 마라톤이 가장 먼저 한계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렬한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이기도 한 데니 교수는 "(개체 간) 한계 속도를 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과학자들은 속도 연구에서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남자 200m는 볼트의 세계기록(19초30)보다 빠른 18초63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의 최대 속도는 남자들보다 9.3%~13.4%가량 늦다. 근본적인 남녀 간의 차이 탓에 여자는 100m와 마라톤에서 절대 남자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볼트가 9초69로 남자 100m를 우승한 뒤 한 노르웨이 학자는 9초55까지 가능했다고 평가하는 등 볼트가 속도전을 이끌면서 이와 관련된 인간 한 계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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