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전망 달성회사 20% 그쳐


국내 기업공개(IPO) 기업 중 실적전망을 100% 달성한 회사는 5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IR컨설팅 전문기업인 IR큐더스(대표 이준호)는 2007년도에 상장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에 대한 실적 전망치와 실제 목표달성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100% 이상 예상 매출액을 달성한 기업은 22.2%에 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100% 전망치를 달성한 기업은 13.5%, 순이익은 17.7%로 나타났다.

실적전망과 실제 성과간의 괴리가 가장 적거나 목표달성률이 100%를 초과한 상위 10개사는 일진정공, 오디텍, 네오티스, 3NOD 디지털, 넥스지, 대창메탈, 씨모텍, 에스에너지, 동국제약, 컴투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모두 공개적으로 발표한 데다가 이익 달성 수준도 최소 92%, 최대 1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하위 기업의 경우 매출액 달성률이 70%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았으며 심지어는 33%에 불과한 곳도 있었다. 또 하위권 기업들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전혀 발표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순이익 달성률이 10%대에 그친 회사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IR큐더스의 이준호 대표는 IPO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상장기업의 IR활동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IR 활동을 좀더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정협기자 sohn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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