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련주가 중국의 대폭적인 금리인하 소식에동반 급등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경제의 경착륙 위기를 막고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데다, 내수경기진작에 대한 기대도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중국관련주로 분류되는 기계(7.70%), 철강.금속(5.10%),운수장비(4.53%), 화학(2.80%) 업종이 상승률 상위에 올라 있다.

POSCO와 현대중공업이 4.85%, 4.64% 오르고, 두산중공업과 LG화학도 10.34%, 2.20%씩 상승하고 있다.

중국은 경기부양을 위한 확장적 통화정책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대출과 예금 기준금리를 각각 1.08%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인하폭은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10월 이래 최대다.

중국의 금리인하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4번째고, 이번 인하 폭은 앞선 3차례의 인하 폭을 합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인하가 중국관련주에 긍정적이지만, 실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이날 주가상승이 단기 반등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다양한 형태로 발표되고, 추가 금리인하 여력도 남아 있어 중국 당국의 최근 움직임은 중국관련업종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파트장은 그러나 "중국의 금리인하가 경제를 호전시키기보다는 더 악화되는 것을 막는 목적이어서 중국관련주의 상승은 기술적 반등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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